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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정해진건 아니었고 대구 출발을 찾아보다 ‘전주한옥마을 맛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비 보다 싼 가격이기에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탑승지로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가이드분이 친절하셨고 버스도 크고 깔끔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전주를 향했습니다. 다행히 오전에는 사람이 적어서 불편함 없이 구경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후 되면 줄이 너무 길어 질 것 같아서 첫 메뉴는 ‘다우랑 수제만두’를 선택했습니다. 테이크아웃 줄에 서서 새우만두로 정해져있었지만 줄을 오래 서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우가 씹히는 독특한 만두라서 한 두 번 정도는 줄서서도 먹을 만했습니다.
전동 성당을 방문해서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잠함과 성과 같은 견고함이 느껴졌습니다.
최명희 문학관에서는 최명희 작가님의 흔적과 열정이 전해지는 곳이었고 문학관이 따스함과 잔잔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곳을 구경하고 문어꼬치 ,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마지막으로 오목 대에 올라가 내가 5시간 동안 다닌 곳을 멀리서 바라보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후회 없었던 선택이었기에 다음번에는 삼성 여행사를 통해 남해를 방문해 볼 계획입니다.
친절하신 가이드분과 안전 운전해주신 버스 기사 분께도 또 한 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