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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옥마을이 여행지로 많이 뜨고 있어서 안그래도 가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여행사에서 가는거라서 약간 긴장도 하고 의심도 하고 그랬는데, 저의 괜한 의심이였단것은 가이드분을 만나니까 바로 알았습니다. 저희 가이드 분은 장은주 가이드 분이셨는데, 얼굴도 이쁘시고 성격도 좋으셨어요^^. 같이 이용하는 다른 분들도 몇분 빼곤 지각도 없으셔서 좋았어요~ 처음에 갈때는 자유시간이 5시간이라는 말에 조금 짧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오산이였어요. 충분히 시간도 되었고, 그리고 버스에 내리기 전에 가이드 분이 우리가 전주에 10시 조금 지나서 도착을 했는데 11시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줄이 기니까 일행들끼리 나눠서 줄을 서라는 팁(?)도 알려주셨었어요. 제일 먼저 내려서는 문꼬치를 먹고 풍년 제과 부터 갔네요. (사진을 못찍었어요ㅠㅠ) 그러다가 길거리야가 유명하기에, 가이드분께서 주신 지도를 보고 길거리야에 가서 먹었습니다. 시간이 이르고 하는데도 사람이 꽤나 있었지만 금방금방 사람들이 빠져서 기다리는 데에 어려움은 안겪었어요. 그리고 꼬치나 오징어 튀김 같은 건 가이드 분께서 본인이 거의 맛을 드셔보셔서 거의 맛이 비슷하단 말에 저희는 그냥 줄이 짧은 곳 위주로 갔어요~^^가이드 님 말대로 맛은 비슷한것 같았어요. 저희가 사먹은 것들도 되게 맛있었거든요~ 길거리야 까지 먹고는 새우만두도 먹을랬는데 아직 오픈도 안했는 것 같았고, 사람들 줄이 너무 ...ㅠㅠ 길어서 그냥 포기하고 성당 구경하러 갔어요~ ![]() ![]() 성당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가이드 분께서 성당 안은 볼 수 있도록 열려 있는 때도 있고 안열려 있는 때도 있어서 복불복이라고 운이 좋으면 본다고 했는데, 저희는 운이 좋았는지 안이 열려있었어요. >.< 그래서 안도 구경했답니다. ![]() 성당에서 사진 찍고 나와서 다시 걸어가니 만두 집에 사람들이 줄이 다 빠졌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만두집에 들어가서 (여기저기 후기를 보니 새우만두 말고 다른 만두들은 그냥 비슷비슷하다고 들어서) 새우만두를 구매했어요. 약간 비싼 감도 있었지만 근데 한입 베어무니 안에서 새우가 톡톡 씹히는데.. ㅠㅠ 요거요거 집에 가져가고 싶을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 새우 만두 벤치에 앉아서 먹고 있으니 완자꼬치? 가 눈에 띄더라구요. 가서 먹으려고 남친이 주문했는데.. 남치니가 주문을 잘못햐써요ㅠㅠ... 완자꼬치가 아닌 떡갈비 꼬치.. .근데... 떡갈비 꼬치 잘못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꼬치랑 밥이랑 먹고 싶은 기분... ㅋㅋㅋㅋ 소스랑 떡갈비위에 얹어진 양파랑 조화가 굿이였어요. ![]() ![]() 저거 먹고는 무한도전 사진전을 하길래 구경하러 가면서 지팡이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샀어요>.< 제 남친이 전부터 지팡이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먹고싶다고 얘기 했었거든요. 바닐라랑 초코맛해서 먹었는데... 바닐라 진짜 엄지 척. 과자?라 해야하나 과자가 진짜 아이스크림이랑 잘 어울리고 옥수수향이 고소하게 나는데...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그런데 벌써 몇개를 먹은건지.. 초코파이,문꼬치, 길거리야, 새우만두, 떡갈비꼬치, 지팡이아이스크림.. ㅠㅠ 혹시나 가실분들을 위해 두명이서 간다면 무조건 두사람이서 한개 구매하세요ㅠㅠ 저희도 두사람이서 한개씩 구매를 했는데도 배가 엄청 불렀었어요.>.<) 아슈크림 먹고 무도 사진전 보러 가서 구경하고~ 기념품도 사고 나와서 잠시 정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어요. 그때 시간이 11시 30분정도 였을거예요. 뭐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피곤해서 잠시 까페 들어가서 1시쯤 나왔는데 이럴수가... 엄청난 인파가.. ![]() 깜짝놀랐어요. 아까 한산하던 가게에도 사람들이 줄을 쫙서서 기다리고 있고,... 한시간 사이에 이럴줄이야... ㅋㅋㅋㅋ 그래도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빨리빨리 먹어가지고 망정이였지~. 나와서 사람들 구경할겸 또 왔다갔다 이거리 저거리 돌아다니다가 정자앞에 와보니 아까 그렇게 사람들이 줄서있던 오징어 튀김? 집에 사람이 다 빠졌더라구요. 냄새가 너무 좋아서 먹으러 갔는데 우왕 굿... (사진은 못찍었어요) 진짜!!!!!!!!!!!! 맛있어요. 제남친이랑 저랑 둘다 진짜 맛있다고, 맥주 먹고 싶다며 >.< 어제 먹은 것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따로 양념 할 필요도 없고 맛있었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가이드분 딱 마주쳤는데, 옷 갈아입고 계시니 너무 예쁘셔서 못알아보실뻔했어용 ㅋㅋ 저희한테 친절하게 재미있어요? 하며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그날 사람도 많아가지고 알아보기 힘드셨을텐데.. 되게 세심하신것 같았어요^^ 오징어 튀김먹고 벽화마을로 가는 길에.. . 신기... 휴대폰 사진으로 퍼즐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단돈 5000원에..~! 그래서 바로 만들었져. ![]() 퍼즐 이쁘죠? 그날 찍은 사진을 바로 퍼즐로 만들어서 간직하니 로맨틱하고 좋았어요. >.< 그러고는 토토로랑 가오나시를 찾아다녔는데.. ![]() 사진이 흔들렸어요..ㅠ.ㅠ... 그래도 뭐 .. 다른 사진들이 많으니까..!! ^^ 생각보다 시간이 많아서 좋았어요. >.< 가이드 분도 착하시고, 다시 모여서 만나뵈니, 가이드분께서 저희보면서 밥은 먹었냐고 친절하게 물어보시고... 세심하시고 좋았어요~~ 다음에 벚꽃놀이도 가야겠어요. 처음으로 가는거라 걱정많이 됐는데.. 기사님도 안전하시게 운전해주셨고, 좋았습니다.!!!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