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정동진 무박 2일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당 !! >_<  밤에 출발하는 기차 타기 전에 정.동.진. 이라고 뜬 전광판 보고 두근두근 !!  도착하니 역 위에 달과 함께 넘 이뻐서 찍어봤어용 ^^  일출도 일출이지만 일단 아침먼저 ^^ ;; 배가 고픈나머지 허겁지겁 먹은 기억이 나네요 ~  강원도에만 있다는 초당순두부 ~ 넘 따뜻하고 보드라운 순두부 맛있었어용 !  해가 본격적으로 뜨기 전에 서서히 밝아 오고 ~ 이 날 유난히 추웠는데 다들 서로 부둥켜 안고 꽁꽁 해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 해가 뜨기 전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 구름이 있어서 더욱 예뻤는데.......... 그 예쁜 구름때문에 해는 제대로 보지 못했답니다 ㅠ_ㅠ  정동진 일출은 일년에 70일만 볼 수 있다는데 ㅠㅠ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 하지만 구름사이로 나오는 햇빛도 장관이었답니다 !  그리고 향한 곳은 삼척레일바이크 ! 용화정거장으로 갔는데요 ~ 궁촌역에서 출발할 수 있고 용화역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 용화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살짝 오르막이 아주 조금 있긴 하지만 겨울에 타면 열심히 페달밟다 보니 춥지 않다는거 ^^ 레일바이크에 비닐이랑 다 막혀있어서 정말 춥지는 않았어요 ~  옆에 보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해송 전경에 정말 속이 시원했어요 ~ 터널을 지날때마다 이런 레이져쇼, 전시 등 눈요기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 같이 탑승하신 가족분들도 대만족 !  레일바이크를 한시간정도 탔나요? 배가 고파와서 묵호시장으로 가자마자 가자미찜을 먹었어요 ~  맛 진짜 최고 !!!!!!!!! 묵호시장에는 건어물도 많이 팔고 싱싱한 게, 오징어, 회 등 직접 보고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  저도 묵호시장에서 오징어 (기사님이 오징어 맛있다고 ~ 작은게 특히나 맛있다며 ~ )를 사와서 가족들이랑 회를 먹었답니다 완전 쫀득 쫀득 싱싱 !! 맛있었어요 ~ !!  이상으로 정동진열차후기였습니다 ^^  기차여행의 겨울낭만 ~ 꼭 떠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