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구들과 가본 충무 .그땐 지명이 충무였다 배를 타고 비진도로 갔던 아련한 기억이 떠 올랐다 .20년도 넘은 지금 늦둥이
막내 아들과 아는 동생과 그녀의 아들이랑 첫 기차여행을 떠났다.날씨도 맑고 화창했고 케이블카를 타고 한산대첩전망대에서 느린
우체통에 엽서를 아들과 함께 써 보았다.ㅎㅎ

따뜻한 햇살이 눈부시어 바다가 햇살이 부딪혀 금빛으로 출렁대고 섬들이 아기자기 바다위로 떠 올라있는 듯 했다.바위가 따뜻하다며 바위에 딱 붙어있는 아들.ㅋㅋ

통영시장 앞 바다에 있는 거북선3척과 판옥선 견학 .애들은 신기하다며 아래층 윗층을 다니고 화면앞에 있는 총쏘기  키잡기 배안에 있는 노젓기로 시간 가는줄 몰르고 즐겼다.


점심으로 충무김밥과 꿀빵을 먹고 이제는 동피랑 벽화마을로 고고씽!! 설탕뽑기 할려는 애들을 일단 말리고 전진
마을 벽을 예쁘게 벽화를 그려놓은 셋트장 같은곳이었다 정상에 있는 성곽을 복원한것은 역사에 있던것을 새로이 만들어 놓은
역사유적이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휴식을 취하고 통영시장으로 장보기!!!

젤 맘에 드는 벽화에서 찰칵하고. 올라가기전에 찜해놓은 건어물 가게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김,멸치 새우 ,반건조됀 조기를
한 보따리 샀다. 모처럼 떠난 기차여행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담엔 정동진쪽으로 다시 가고싶다.바다를 가까이에서 만지지 못한것이 좀 아쉬웠다. 떠나기 전에 문자와 전화로 예약체크를 확인하고 친절히 도와주신 담당자꼐 감사드리며 정동진
갈때 다시 연락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