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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삼성여행사로 기차여행을 처음다녀온 새내기입니다. 여행이 너무 좋아서 5학년 아들과 1년에 자주 테마여행을 다녀오지만 이렇게 기차여행을 처음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기차여행을 가려고 엄청나게 검색하고 준비한 아들 도현이 덕분입니다.^^* 인터넷으로 기차여행을 폭풍검색하더니 삼성여행사의 여행상품까지 골라서 예약하자고 하더군요^^; 이렇게 인연을 맺게된 이번 여행!! 지금부터 궁금하신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자세히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이번여행의 시작은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새벽 5시 KTX 기차에서 시작됩니다.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새벽5시 출발해서 동대구역 도착한뒤, 동대구역 여행센터앞에서 "삼성여행사"의 서샛별 가이드님과 처음만났습니다. 간단한 미팅후에 다시 동대구역에서 무궁화기차를 타고 2시간넘게 달려서 영주역에 도착~! 가는동안 서샛별가이드님께서 여행코스설명과, 아주 잘구경하고 즐길수 있는 포인트까지 설명해주셨어요 ㅎㅎㅎ 이 영주역에서 우리는 그토록 타고싶었던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에 탑승했습니다. ![]() ![]() 협곡열차 내부 보이시나요? 의자가 창밖 볼수있게 배치되어있기도 하고 기차전체 색깔도 너무 예쁩니다. ![]() ![]() 열차 내부에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하여 예쁜 트리장식도 있고, 터널을 지날때마다 이렇게 기차천장이 야광빛을 발합니다. 열차가 터널을 지날때마다 사람들이 "우와~"하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V-트레인 기차의 V는 협곡(velley)의 약자이며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국내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영주역에서 철암역까지 운행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볼수있도록 협곡구간을 계속 달립니다. 동절기에는 히터대신 목탄난로를 사용하고, 여름에는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를 쓴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번 여행에서 기차내부에 히터대신 목탄난로에 불을 지펴서 객실을 데워주셨답니다. 처음기차를 탈때는 너무 추웠는데 해가 뜨고 목탄난로를 떼우니깐 점점 따뜻해졌어요~ ![]() ![]() 철암역까지 가는동안 계속해서 여러번 간이역에 잠깐씩 세워주면 내려서 구경을 했습니다. (간이역코스 :영주역에서 출발 ㅡ>분천역 ㅡ>양원역 ㅡ>승부역 ㅡ>철암역도착) 1)분천역 : 역에 바로 유명한 분천 산타마을이 있습니다. 겨울 산타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서 산타까페,초대형트리,간이썰매장,눈사람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었습니다. 도현이는 작은 썰매장이지만 여러번 눈밭을 구르면서 열심히 썰매를 탔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으로 조금 내려가면 곳곳에 군밤, 붕어빵, 옥수수,오뎅등 먹거리도 많이 팔고있습니다. 역쉬 겨울에 가면 오뎅국물등 따뜻한음식이 제일인것 같아요 ㅎㅎ 저희는 기차를 다시 타기전에 오뎅도 먹고 삶은 옥수수와 붕어빵을 사서 다음역 가는동안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겨울마다 산타마을 관람기간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이번 분천역 산타마을 관람기간: 2014.12.20~2015.01.18) ![]() ![]() ![]() ![]() 2)양원역: 전국에서 가장 작은 간이역입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잠깐 기차를 내린동안 줄서서 맛본다는 막걸리가 아주 유명합니다. 처음 협곡열차를 탈때부터 우리 삼성여행사 서샛별 가이드님께서 목소리 높여 외치던(?) 막걸리를 한잔할수있는 역입니다. 막걸리 1잔에 1,000원인데 막걸리를 마시면 돼지껍데기 볶음을 공짜안주로 조금 줍니다. 그맛도 기막히다고 하던데요... 어르신분들이 제일 좋아하실 코스같아요 ㅎㅎㅎㅎ^^;; 한겨울에도 시원하게 넘어간다는 막걸리도 한잔마시고, 입맛을 당기는 돼지껍데기볶음으로 안주삼아 한잔하는게 그리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맛을 못잊어서 다시 찾는다고 하네요^^;;; 안따깝지만 전 못마셨어요 ㅠㅠ 그밖에도 여기서 농산물도 싸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 3)승부역: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승부역은 잠깐 내려서 풍경구경을 열심히했습니다. 4)철암역: 원래 석탄채굴이 활발했을 당시에 여객,화물수송으로 큰역활을 했던 역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철암역에 도착할때까지 협곡열차를 실컷 즐길수 있었네요^^* 철암역에서 도착하고 나서는 바로 또 버스로 갈아타고 태백시내의 "황지연못"으로 출발했습니다. 여기 황지연못은 남쪽으로 흐르는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흘러나온물은 영남평야로 흘러들어가서 강을 이룬다고 하며, 한국명수 100수중 한곳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땅속에서 쉴새없이 하루종일 5천톤에 달하는 물이 용출되어 그 물이 계속해서 영남평야로 흘러들어간다네요.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서 다시 황지연못을 보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점심떄가 되어 가이드님이 태백 황지시장내의 맛있는 음식을 몇가지 소개해주셔서 점심먹으러 고~!! 바로 우리가 선택한 점심메뉴는 태백의 "물닭갈비" 입니다. 물닭갈비 들어보셧어여? 닭갈비는 많이 먹어봣어도 물닭갈비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그 푸짐한양에 놀라고, 맛에 한번더 놀래고..음....매운닭갈비탕같은 느낌? 먹느라 정신팔려서 사진못찍어요.. 팁을 알려드리자면, 물닭갈비를 시켜서 맛있게 건져먹고,,,,라면사리를 넣어서 또 건져먹고, 마지막으로 그 양념남은곳에 밥을 비벼서 김가루넣어서 먹으면 정말 흡족합니다ㅎㅎㅎ 점심식사후 도현이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