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30여분과 2년을 같이 한 가이드 안준희입니다.

이번 전용열차에서는 제가 방송을 맡았는데요...
어찌나 떨리던지...
잘할거라고 생각들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돌아오는길 다음에는 잘 할거라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2년전 버스로 정동진을 찾았다가 너무 고생해서 오고 싶지 않았지만 열차로 간다고하길래 가겠노라며 다짐 했던 저!!!!

역시 열차는 차가 막히지 않아서 새해첫날 너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해를 잘 보여주지 않는 정동진 조차 이번에는 이쁘게 해가 떴는데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허나 저의 사진 찍는 실력이 별로라서....ㅋㅋㅋ





멋지 바다와 해를 같이 감상하니깐 제 15년도 뻥 뚫린거 같습니다.

다음 코스는요
추암 촛대바위였습니다.
기차로 동해까지 가는동안 제가 좋아하는 "출발"이라는 노래를 틀어드렸는데요
가는길...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기차... 너무 멋지더라구요

그렇게 삼십분만에 도착한 동해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추암초대바위로 향했습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추암촛대바위
저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데 중간에 서서 안내해드리면서 얼마나 먹을거를 많이 주시고 가던지
저 15년에도 먹을복은 있나봐요







다음 코스는 천곡동굴....
이곳에서는 안전모 챙겨드린다고 사진이 없네요
우리 손님들이 빨리 구경 할수있다면야... 저는 못들어가봐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즐거움이니깐요


기차타고 내려오면서 잠시 멈춘 승부역...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라는 시로 유명한 승부역이죠...





멋진 기차여행으로 14년을 마무리하고
15년을 시작하였습니다.

15년도 저희 삼성여행사와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다음에 더 즐거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