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여해사 가이드 이수지입니다.
늦었지만 12월 31일 신년해맞이 정동진일출, 묵호항 추암촛대바위 후기를 쓸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가서 일출을 보러 온거라,
전날 뉴스에 날씨가 안좋아 해가 안뜰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늦은밤 출발이라 제가 탑승한 대구역에서는 벌써 새해를 맞고 출발을 했습니다!
거의 6시간정도걸려 기차를 타고간 정동진은 아직 어둠이 깔려있고, 해맞이를 보기 위해 아주 많은 분들이
바닷가로 모여들고있었습니다
그와중에 새해소원을 빌며 하늘위로 올려보내는 풍등을 띄어올리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는 풍등을 하늘위로 올려보내지는 못했지만 올라가는 풍등을 보며 새해에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하늘위로 올라가고 있는 풍등입니다.
정동진역에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분들이 하늘위로 올려보내고 있었습니다.
풍등을 하늘위로 올려보내신 많은 분들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정동진 바닷가에서 해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돌아오던 길, 해가 보인다며 정동진 역 직원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찍은,
잘 안보이긴 하지만 새해 일출사진입니다. 조금만 더 거기서 기다릴껄.. 이라며 후회를 했지만 벌써 해가 떠버렸습니다ㅜㅜ
정동진역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다시열차를 타고 동해역으로 건너가 추암촛대바위로 이동했습니다.
애국가영상이 나올때 빠지지않는다는 추암바위 일출영상!
추암바위에서도 일출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추암바위, 천곡천연동굴,묵호시장을 돌아본후 저희는 대구,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가던길 잠시 승부역에 정차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
무박2일 일정에 추운날씨인데도 많은 분들이 웃음잃지 않고 잘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와 같이 가셨던 모든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