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일 2015. 01. 14 일 일요일 오전 6: 15분 출발 해서 오후 11: 25분에 도착

  결혼생활 30년 이렇게 기차여행을 부부끼리 한게 처음입니다. 우연히 남편 모임에 몇몇 부인과 동행이 가능해 동행을 결심했습니다. 여행을 다녀도 항상 승용차로만 다녀서 열차는 왠지 설렜습니다. 최근에는 이곳 저것 여행을 다니면서도 기차를 타고 간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여행다니시는 분들 부부끼리 기차타고 가보니 정말 좋습니다. 사실 겨울에 강원도에 간다고 하여 많이 춥지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그러나 월암역 도착후에 버스로 탑승후 버스 기사와 가이드의 안내에 눈구경을 하면서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네요. 대구에서는 눈보기가 귀한데 눈 호강하고 갔습니다. 하이원 곤돌라를 타고 본 설경은 바다의 백산호를 보는듯 했고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 이었습니다. 유지훈 가이드의 세밀한 설명과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모습에 많이 감사했습니다.
삼성여행사의 상품설명에 몰랐던 상품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임이 많은 나로선 이 상품을 많이 이용하리라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주변 지인들과 함께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정암사에서 가이드의 도움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컴퓨터가 자꾸 오류가 나서 못올려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