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뜨기 직전 여명이 밝아오는 모습을 기다리며> ![]() <밑에서 한컷!!> ![]() <소원을 비는 일행의 홍일점. 소원은....?> ![]() <2015년 1월 1일 세명의 솔로가 여기에 있었다... 잠깐만! 나 눈물좀 닦고ㅜㅜ> ![]()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2015년의 첫번째 일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박 2일간의 정동진+묵호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2014년 정리 & 2015년 출발을 맞이하기 위해 떠난 여행!! 출발 장소에 제 시각에 도착하지 못해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발바닥에 불나도록 달려 도착한 현대백화점앞에 우리를 태울 버스와 가이드누나(?)가 서있었습니다. 가이드 누나의 아름다운 마음씨덕에 겨우겨우 버스에 올라탄 우리, 영천휴게소를 지나고 망향휴게소를 지나 5시간여를 달린 끝에 정동진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는 미치도록 춥고, 식당이나 카페마다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새해를 보겠다는 일념하에 식당에서 매운탕 시켜놓고 2시간을 기다린 끝에 정동진 앞바다에 뜨고 있는 해에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로또1등, 시험합격, 외국에서 일하기 이렇게 각자의 소원을 빌고 정동진에서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묵호항이었는데 미리 검색해둔 생선구이 맛집에서 아점을 하였습니다. 양미리, 임연수어, 꽁치, 메로구이등 다양한 생선구이 앞에서 수저는 쉴새없이 움직였고 곁들인 맥주한잔에 무박이라는 여행의 피곤함을 잊을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남아 근처에 있는 묵호등대와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가이드누나의 안내에 따라 대구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장시간의 버스탑승이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저희를 안내한 장인정 가이드 누나 -실제로 누나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여행내내 불편하거나 힘든거 없냐고 몇번이나 물어봐주시고 지루하게 느껴질 버스안에서의 시간을 개콘수준의 유머감각........................까진 아니더라도 ㅋㅋ 화려한 입담과 다양한 위트를 보여주면서 함께 탑승하신 승객들을 재밌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빙고게임을 준비하여 탑승자 전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버스기사님까지 챙기는 세심함까지 보여주시는,,, 여지껏 만난 최고의 가이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새해에는 저희 솔로이스트 세명과 가이드누나까지 네명 모두 솔로탈출 할수있도록!!!ㅋㅋㅋ 아무튼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잡게 하는 뜻깊고 재밌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올한해 저의 슬로건 '굳세게 또는 빡세게' 를 마음깊이 아로 새길수 있었던 이번 여행에 양질의 서비스와 최고의 가이드를 붙여주신 삼성여행사에 감사드리며 작년과 올해에 걸쳐 2년(?)동안 수고해주신 장인정 가이드와 안전운전을 보여주신 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