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도형 가이드 입니다. 전 이번에 처음으로 무박2일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9일 23시쯤 동대구역에 도착해서 고객님들과 합류를 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관공열차에 탑승을 했구요 칙칙폭폭 출발했습니다. 20일 아침 6시가 조금지나 정동진역에 도착했습니다. 해돋이를 구경하려 단체로 해변가로 이동했구요 소원 메세지를 적어 연등도 날려보았습니다. 정동진에서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희는 버스로 묵호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묵호항에서는 허기진 배를 채워보았습니다. 저희는 곰치국을 먹어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해산물과 건어물들을 만나볼수있었습니다. 고객님들이 손에 한가득씩 해산물과 건어물을 구매 하셨더라구요. 묵호항에서 1시간 반가량 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로 하이원을 향했습니다. 하이원 cc 호텔에서 내려 3층 곤도라 탑승지로 이동했습니다. 곤돌라는 최대 8명의 인원이 한번에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자~~~ 이제 설경을 구경할 준비가 되셨나요~~!! 너무 설레였습니다. 하이원 cc 호텔의 모습입니다. 마운틴 탑으로 이동중인데요 정말 멋졌습니다. 카메라 화질이 못 따라가더라구요 너무나 멋졌습니다. 겨울왕국이란 영화가 생각이 났구요 옆에 꼬마 친구들이 연신 엘사가 살꺼 같다고 하더군요..~~ 엘사 엘사~ 그림이 아닙니다. 실사입니다. 정말 멋졌어요~ 세상에나~~ 스키어들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이사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이원 cc 호텔에서 곤도라로 마운틴 탑, 마운틴 스키하우스, 밸리 스키하우스 를 둘러보았습니다. 고객님들과 저희 가이드들도 이곳저곳에서 점심식사를 했구요. 오후 3시쯤 버스에 탑승해 관광열차를 타게 될 철암역으로 향했습니다. 너무너무 아쉬웠어요~ㅜㅜ  철암역에 도착하여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졌구요 저희는 역사앞에 철암탄광역사촌을 둘러 보았습니다. 골뱅이 pc방  이름도 너무 잼있고 TTL가맹점이란 말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모든 여정을 뒤로 하고 저희는 철암역에서 4시50분쯤 관광열차를 타고 대구-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버스 가이드만 다녔던 저 김도형가이드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는 기차여행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또 어떤 여행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들 무박2일 기차여행 완전 강추합니다.~~^^ 여기까지 김도형 가이드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