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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일전에 기차역에서 우연히 귀 사의 현수막 광고를 보고, 귀 사의 여행상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19일 밤 (정동진~묵호항~하이원리조트)코스를 다녀온 여행객입니다. 간단히 총평을 하자면 염가에 단시간에 장거리 여행을 하였고,가족들과 함께 멋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느낍니다. 다음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또다른 코스를 이용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건의사항이 있어서 차제에 이를 반영하시어 여행객뿐만 아니라 귀사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사항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객들로부터 보고 들은 내용을 적어 봅니다. 1. 묵호항 식당에 대한 클레임입니다. 바가지 및 가격대비 음식이 성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옆자리 테이블에 있는 여행객은 주인과 언성을 높여 싸우는 경우를 지켜보았고, 나중에 버스탔을 때, 다른 분들도 음식요금이 너무 비싸다라는 볼멘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침식사 장소를 다른 곳으로 한번 모색해 보는 건 어떨지, 아니면 특정 식당을 정하셔서 추천해 주시는 것은 어떨지 싶습니다. 단순 바가지요금 때문에 묵호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가 많이 퇴색될까봐 안타깝습니다. 2.하이원리조트에서 눈썰매 이용시 귀사의 유인물과는 달리 할인적용이 안되더군요. 앞으로 정확한 할인정보를 주셨으면 하고, 전단지에 부정확한 사항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하이원리조트 곤돌라 코스는 매우 장관이었고, 강풍으로 인해 곤돌라 이용을 하지 못했을 때, 다음코스로 버스를 신속히 대절해 주신 점 등의 발빠른 대처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3. 직원들은 대부분 밝고 친절하여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민원사항에 대해, 여행객들이 문의사항이나 클레임을 제기할 경우에는, 여행객의 인적사항을 반드시 메모하셔서, 빠른시간내에 피드백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알아보겠다' 라는 식은 면피용이라 생각됩니다. 4. 기차안에서 퀴즈이벤트를 하여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주신 점은 또하나의 즐길거리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차안이 너무 더웠고, 매점칸이 없었던 점인데, 이동식으로라도 판매행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이 저의 소회를 적어 보았습니다, 수고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