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2014년의 막바지의 끝이 보이네요 이번에는 전용열차로 정동진 일출을 보기 위해 무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늦은 밤 기차에 몸을 싣고 긴 시간을 달려온 끝에 정동진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 정동진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해안가로 갈 수 있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 일출을 기다리며 풍등을 날리시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 우리 김도형가이드께서 도와주신 덕에 저렇게 크고 아름다운 풍등이 완성되었습니다. 손을 떠난 풍등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갔답니다. 하지만 이 날은 구름이 끼여서 아쉽게도 일출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 아침 식사를 위해 묵호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희는 곰취찌개를 먹었는데요 얼큰한 매운탕 맛에 김치까지 더해져 즐거운 한 끼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식사 후 남는 시간에 건어물을 구매하시는 손님들입니다. 묵호항을 뒤로하고 하이원 곤돌라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 탑승 후 조금 올라갔었을 때는 몰랐었는데 어느 정도 올라가 보니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설경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작년에 태백의 오투곤돌라를 타보긴 했지만 이런 광경은 난생 처음이라 곤돌라를 타는 내낸 함성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 나뭇가지마다 얼어붙은 얼음꽃이 마치 심해의 산호를 연상케 하였습니다. ![]() ![]() 사진으로 보아도 아름답지만 실제로 보고 온 저로서는 더 아름답게 찍지 못한점이 못내 아쉬울정도로 잊지 못할 풍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하는 유지훈 가이드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