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부산에서 출발하신 부모님과 동대구에서 출발한 저희...
여행가기 몇일 전 엄마, '우리 강원도 기차여행 좀 보내다오'
그런데... 보호자를 자청하며 따라간 저희 내외.
 


정동진역도 사진 찍기 좋게 조금씩 변하고 있었고, 새롭게 맞이방도 생겼더라구요
재작년에 왔을땐 휘영청 밝은 해를 보았는데... 이렇게 안갠지 구름인지...
그런데 뒤늦게 하늘에 반쯤 걸쳐진 해를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봤어요.^^







묵호항에는 양미리, 명태, 과메기, 이름모를 물고기들이 주렁주렁....
재작년엔 멀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집저집 파는 곰치국을 먹습니다.
맛은..... 시원한 국물만 먹어서~^^;;;;;
묵호항에서 황태포, 쥐포, 문어까졍 사고









아빠, 남편... 남자 두분 덕분에
편하게 해변바람 시원하게 맞고,
터널 지나며 이쁜 사진도 찍고~
아! 레일바이크 타다보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곳이 있어요
거기서 찍힌 사진은 도착점에 가면 인화 돼 있거든요~
저희 사진... 저희 얼굴이 
아무렇게나 남아 있는게 보기 싫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만하면...하고 5천원 주고 사서 액자에 뒀습니다.







무릉계곡이 역쉬~ 하이라이트!!!!!
너무 좋은 공기와 찬 날씨 덕에 한적한 절간~
주차장 입구에서 먹은 청국장도 너무너무 좋았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







오며가며 8시간씩 기차에서 수고하신 부모님께 좋은 선물이였는지 모르겠어요~
일출 못봐 서운하긴 하지만, 너무 좋다며 행복해하시는 모습!!!
저도 뿌듯했어요~

조금 더 많은 사진은 제 블로그에서 구경하실수 있어요~
http://blog.naver.com/kjinhee1
무박 2일이지만...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고
찍는 곳마다 감탄이거든요~

그리고 이쁜 가이드님 감사해요~^^
사무실에서 나오셨다는 치아교정하신 가이드님도 사진 찍어줘서 넘넘 고마워요~
잘 나왔거든요~

또 다른 여행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모두 어딜 가든....행복한 여행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