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조금 쌀쌀하지만 여전히 여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기차여행으로 협곡열차를 타고 태백을 다녀왔습니다 ![]() 이른아침 무궁화호를 타고 분천역에 먼저 도착하고 있으니 아기백호가 끄는 V-Train 협곡열차가 들어옵니다 ![]() 새마을호 특실을 개조한만큼 색다른 열차의 특색에 모든 손님들이 마음에 들어 하셨답니다. 특히 겨울시즌이 다가오면서 미리 준비한 고구마도 구워먹을 수 있었습니다. ![]() 여전히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우리의 첫번째 간이역 양원역입니다 이번에는 국밥도 팔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5~10분정도 정차하기 때문에 국밥을 먹지는 못하지만 겨울에 트래킹 코스를 다녀온 뒤 뜨끈한 국밥으로 원기를 충전하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협곡 구간중 가장 긴 터널인 승부터널을 지날때는 1호차와 3호차에서 아름다운 야광불빛도 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사진찍을 때 플래시는 금물입니다! ![]() 협곡열차를 뒤로하고 삼성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해물순두부로 점심식사를 한 후 정선의 강원랜드 옆에 위치한 사북탄광촌으로 출발했습니다. 2004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폐광된 이 사북탄광은 현재는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여 관광객을 위한 탄광촌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 2004년 10월 30일까지 열심히 일하다 은퇴한 세탁기입니다. ![]() 광부들의 샤워장입니다. 물이나오는 부분에 지금은 전구를 달아놓았지만 지금도 물을 틀면 물이 나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궁금해서 틀어보시면 곤란합니다 ^^ ![]() ![]() 1등급부터 칼로리에 따라 9등급까지 석탄의 등급을 매기는 곳입니다. 해설사님께서 앞에 놓인 탄에 손을 대도 묻지 않는다고 한번씩 만져 보라고 했지만 뻥이었지요 ㅋㅋㅋ 다들 손에 숯검댕이 묻히고 가셨습니다 ㅋㅋ ![]() 저 커다란 배터리를 충전하여 그 전기로 안전모에 달린 불을 밝힙니다. 배터리의 무게가 생각보다 굉장히 무거워서 그당시 광부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갑니다. ![]() 광부들의 삶을 잘 알 수 있는 문구들입니다. 워낙 재치있게 잘 표현해서 문장하나하나를 읽을때마다 무슨 뜻인지 확연히 와닿았습니다. ![]() 배터리를 충전하는 곳입니다. ![]() 광부들의 신발을 세척하는 세척장입니다. ![]() ![]() ![]() 사북탄광촌을 떠나 태백으로 돌아와서 추전역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855m에 위치한 추전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입니다. ![]() ![]() ![]() ![]()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입니다. 지금은 단풍잎이 다 떨어져 조금 황량한 느낌은 들지만 저 코스가 하얀 눈으로 뒤덮이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 이곳은 낙동강 천삼백리의 시작점인 황지연못입니다. 황지연못을 마지막으로 황지자유시장에서 자유롭게 저녁식사를 하고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얼른 하얗게 뒤덮인 겨울이 되어 순백의 태백을 다시 보고싶네요 지금까지 늙 밝은 미소와 함께하는 유지훈가이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