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단풍 시즌을 맞아 낙동강세평비경길 트래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신나는 협곡열차를 타고 승부역으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양원역을 지나서

승부역에 도착했습니다. 트래킹 코스의 시작입니다.


강 왼쪽을 따라 비포장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멋진 광경이 펼쳐진답니다.

흔들다리에서 일부러 다리를 흔드는 장난도 쳐보고

저 멀리 협곡열차에서만 보던 거북바위가 보이네요 암만 봐도 거북이라는게 티가 납니다.



아찔한 협곡 옆 다리를 지나서 산길로 접어듭니다.

이곳은 마치 태백의 검룔소 포토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엄청난 경사의 계단을 난간을 붙잡고 조심히 걸어내려 오면



이렇게 멋진 광경이 다시 한번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점심 도시락으로 배를 채운후에 다시 이동합니다.

갈대숲을 헤치고 나아가면

이렇게 잘 정돈된 길이 다시 등장합니다.

이 길에 끝에는 우리의 트래킹 코스의 끝인 양원역이 다시 등장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남은 일정을 향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다덕 약수터입니다. 철분이 많이 포함된 이 물은 톡쏘는 탄산수로 마치 사이다를 마시는 느낌이 납니다.


봉화 목재 문화 체험장입니다.

다양한 목각 전시물은 물론 소소한 만들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마당에 있는 투호놀이를 하시는 우리 손님들~

이 곳은 닭실마을입니다.
금계포란형이라고 불리는 닭이 알을 품고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풍수지리적으로 길지중의 길지입니다.

거북바위 위에 지어진 청암정입니다. 청암정 주변의 경관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닭실마을을 뒤로하고 봉화시장에서 저녁식사와함께 일정을 끝낸 후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일정은 무엇보다도 열차를 통해 지나가기만 했던 협곡 구간을
트래킹을 통해 피부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걷는 내내 입에서 탄성이 끊이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T^T

지금까지 늘 밝은 미소와 함께하는 유지훈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