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년만에 다녀온 정동진입니다.

너무 설랬습니다.
저의 첫 가이드 시작을 정동진과 함께했기때문에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곳이었습니다.
오늘 해는 너무 멋지게 떴습니다.
우리 고객님들께서는 일출 보는것만으로도 오늘 여행 만족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 코스는 묵호항...
저는 이 묵호항만 오면 적자가 납니다.
저희 엄마의 심부름...
오늘은 도루묵과 황태를 사갔습니다.
특히 도루묵을 저렴하게 팔았는데요 20마리에 만원...
그리고 아쉬웠던 5마리에 만원하는 산오징어... 다음주에는 무조건 사갈겁니다.







나중에 회를 사가실때는 식사전 먼저 구매를 하시고
회 썰어주는 곳에 맡기시면 됩니다.
그러면 식사하는 동안 회가 썰려서 포장되어 나올겁니다.


그다음 코스는 이 아름다운 날씨에 어울리는
해양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습니다.
경치가 너무 끝내주더군요....
오늘 우리손님들은 이 해양레일바이크가 너무 좋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꽤 많이 찍어가셨어요...
동영상도 찍어가시고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터널을 지날때마다 테마가 있습니다.
황영조 터널도 있고 해저터널도 있고 레이저를 테마로 한 터널도 있습니다.
특히 손님들께서 레이저를 테마로 한 터널을 좋아하셨는데요 저도 환상이었습니다.












다음 코스인 무릉계곡을 갈려고 했으나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서 저희는 발길을 돌렸습니다.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이...
그래도 어쩔수없는 상황이었다고 이해해주신 고객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이 너그러운 마음....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저를 이해해주신 고객님들 감사드리고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