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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등축제를 5번 갔다 온 안준희가이드입니다. 이렇게 많이 갈거라는 생각을 못했지만 그래도 매번갈때마다 마주치는 분들이 달라서 늘 색다른 기분으로 갔습니다. 최참판댁은 저는 봄이나 여름보다 가을이 이쁜거 같아요 그 이유는 제가 좋아라하는 요놈.... 이 홍시가... 많거든요 ![]() 아.... 이 사진은 아직 홍시가 아니네요.... 올라가는 내내 있는 홍시... 아니 감나무...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누워있고 싶었어요... 달콤한 홍시... 이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은 예전 소설가 박경리님의 소설 "토지"를 드라마화 했을때 사용했던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소설"토지"는 박경리님의 외할머니의 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기도 합니다 최참판댁은 우리 손님들께서도 기대 안하셨는데 의외로 너무 볼게 많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천천히 둘러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11일날은 판소리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최참판댁에서 듣는 판소리... 음.... 이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귀와 눈이 풍요로워지군요... 저는 분명 일하러 온건데 저도 모르게 힐링을 하고있었습니다. 하동에서 진주로 가는길 반짝이는 섬진강을 보면서 감탄하셨던 마음이 아름다운 우리 고객님들.... 그 감탄의 소리가 지금도 잊혀지질 않네요... 여행이라는것은 이동하는 길 마저 아름답게 느끼게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 ![]() ![]() ![]() 다음 코스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이날도 막히지 않고 바로 도착!!!! 역시 버스로 와서 그런지 모든게 척척입니다. 저는 이번에 이곳에 오고나서 주변분들에게 축제장 갈때는 무조건 국내테마여행으로 가라고 추천합니다. 제가 자차도 몰고가보고 국내테마여행으로도 와 봤지만 국내테마여행으로 오는것이 비용절감,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 진주성은 이곳에서 스님들이 만명정도가 임진왜란때 싸우다가 돌아가셨다고합니다. 실제로 서문쪽에 절을 만들기위해 공사할때 유골이 많이 나왔다고합니다. 뼈아픈 역사를 가진곳이죠... ![]() ![]() ![]() 역시 유등은 밤에 찍어야지 이쁜데... 제 사진은 모든 6시에서 7시 사이 사진이라... 7시반부터 고객님들 안전하게 안내해드리고자 준비하느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못봤네요 그러나 여러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돌아왔습니다. 시간 약속 너무 잘 지켜주신 우리 고객님... 감사드리고요...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