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10월 4일이였지만 그 전에 결제 후, 친절하게 문자도 주시고 확인 전화도 해주셔서 좋았어요ㅎㅎ
출발 당일에도 저희는 범어에서 버스를 탔는데 최병용가이드님께서 직접 전화로 오고 계시냐고 확인해주시고 버스
위치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헤매지 않고 바로 버스에 잘 탑승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범어를 거쳐서 반월당에서 많은 분들이 탑승하시고 마지막으로 성서 홈플러스를 거쳐서 북천으로 출발했답니다
홈플러스에서 타시는 분들은 간식거리를 많이 사서 타셨던데 부러웠어요ㅠㅜ 
미리 문자로 점심 시간이 여유치않아서 싸오라고 하셨지만 저희는 넉넉하게 싸오진 못했거든요 
혹시나 가실 분들은 점심이 될만한 음식이나 간식을 넉넉히 싸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휴게소에서도 20분 남짓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엔 촉박했거든요ㅎㅎ
그렇지만 그런 저희의 사정을 고려해 여행사에서 간단한 샌드위치를 주셔서 감동이였어요! 
연휴라서 차가 많이 막힐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늦어지지 않고 제시간에 비슷하게 북천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가이드님께서 북천에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유명해진 계기를 설명해 주시는데 재밌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가셔서 들어보세요ㅎㅎ!
드디어 도착! 버스에서 내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에 당황했어요 하지만 눈에 잘띄는 형광색 옷을 입은 가이드 분들께서
친절히 길을 설명해 주셔서 헤매지 않고 잘 돌아다닐수 있었어요^^ 
가이드분께서 북천기차역 근처를 먼저 갔다가 위쪽으로 올라가 구경하는 코스를 추천해주셔서 저희는 먼저
북천 기차역 근처를 갔답니다~ 갔는데 실제로 기차가 다니는 역 바로 옆에 옛 기차길과 코스모스가 엄청 많이 
피어있어서 그 모습이 장관이였어요! 저희가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동안에도 기차가 옆으로 몇번 지나갔었는데 그 모습이
멋있더라구요ㅎㅎ 역근처의 코스모스를 구경하고 기차역을 지나 위쪽 행사장 쪽으로 향했답니다.
역에도 코스모스를 그려놓아서 "코스모스 역"이라는 별칭이 붙은거 같아요 제가 본 기차역중에 제일 이뻤던거 같아요ㅎㅎ
역을 지나 행사장 쪽으로 가는길가에 여러가지 간식파는 곳이 많은데요~ 슈퍼는 잘 안보이니까 혹시 슈퍼를 찾으시면
역구경하고 나오시면서 역 바로 밑에 '수지슈퍼'라는 곳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될거 같아요!
행사장에 가기위해 걷는 길에 메밀꽃이 이쁘게 피어있었는데요 코스모스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아,그리고 가을이라 그런지 햇빛이 엄청 강렬했어요 눈건강을 위해 선글라스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당ㅎㅎ!
북천역을 지나 행사장에 도착해서 표주박터널로 가기전에 작은 시장이 있답니다 북천은 원래 호박고구마가 유명한 곳 같더라구요
고구마 좋아하시면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지나가다 맛봤는데 퍽퍽하지 않고 달면서 맛있었어요ㅎㅎ
시장을 지나면 표주박 터널이 나와요~ 
원래는 입장료가 없었는데 이제는 받는 것 같더라구요 순간 당황했지만 가이드분께서 나눠주신 삼성여행사 팔찌를 보여드리니까
들여보내주셨어요! 혹시나 가셔도 당황하지 마시고 팔찌보여주시면 됩니당ㅎㅎ
표주박 터널은 처음보다 뒤로 갈수록 더 이뻤어요 여러가지 박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초록색의 터널이 햇빛에 비춰서 
아름다웠답니다ㅎㅎ
표주박 터널을 지나고 나면 여러가지 색색의 꽃이 심어져있고 코스모스도 역보다 훨씬 많이 피어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고 코스모스의 키도 커서 코스모스를 더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뽀로로, 짱구, 크룡 등의 유등이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가까운 진주에서 유등축제를 하니까 같이 설치해 놓았나봐요ㅎㅎ
개인적으로 표주박터널을 지나서 보이는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표주박 터널 뿐 아니라 나와서 
코스모스 밭도 꼭 보시기 바랄게요^^ 
그렇게 두시간 반동안의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구경이 끝나고 네시 반쯤에 진주로 출발했어요!
이번 투어의 메인은 진주 유등축제라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서 잠에 빠졌들었답니다..ㅋㅋ
그렇게 버스가 출발 한 지 삼십분 정도 지나니 가이드 분께서 마이크로 저희를 깨우셨어요
진주에 도착했다고..ㅎㅎ 북천에서 진주가 생각보다 가까운가 보더라구요!
가이드분께서 사람이 엄청 많으니 조심하고 원래 일정은 9시 출발이였지만 8시 30분까지 와야 제시간에 대구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모두 알겠다고 하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저희는 5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벌써 사람이 엄청많더라구요 혹시나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분들 계시면 엄청 잘 챙기셔야 할 것 같아요~ 
아직 해도 안졌고 배가 고픈 저희는 주위에 식당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포차같은 식당 하나를 제외하고는 식당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다른 가이드 분께 물어보니 원래 이주위에 식당이 잘 없다고 행사장에서 간단하게 드셔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저녁에 관해서는 가이드 분께 아무것도 듣지 못한 터라 당연히 주위에 식당이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당황했답니다. 혹시나 다음에 유등축제 투어를 진행하실때는 주위에 식당이 잘 없다고 알려드리고 몇 없는 식당 위치도 미리 승객 분들께 알려드리면 저희같이 헤매는 사람들이 줄어들 것 같아요! 다른건 다 좋았는데 이점이 이번 투어에서 조금 아쉬웠던 점이에요ㅠㅠ
식당을 찾아 헤매다가 저희는 할 수 없이 남강 근처 행사장으로 내려가 간단히 끼니를 떼웠답니다. 저희는 소고기국밥을 먹었는데요 국밥외에도 석쇠불고기, 오뎅탕,떡볶이, 꼬지 등이 행사장 근처에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드시면 될거같아요~!&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