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지훈가이드입니다.
10월 초의 황금 연휴를 맞아 북천코스모스 축제와 진주 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축제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들판에 수없이 펼쳐진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조롱박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조롱박터널! 저도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요

터널 사이사이로 빠져나오는 길을 통하여 코스모스와 메밀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조형물도 많이 보입니다. 제가 찍어온 사진은 케로로 친구 타마마네요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크롱 등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아서 여러 손님들께서 이곳에서 많은 사진 찍어가셨습니다.



메밀꽃, 코스모스 이외에도 각양각색의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자칫 단조로울수 있는 꽃 축제가 빛이 나는것 같네요

북천역 부근으로 내려오면 코스모스와 기찻길의 환상적인 조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코스모스들은 다들 어딜 향해 피어있는 걸까요?

기차가 들어오는 소리에 너도나도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꽃길과 기차역, 그리고 경적소리를 내며 들어오는 기차.
이 셋의 조합은 여행지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기 좋은 소재가 아닐까 싶네요



북천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진주 유등축제로 향했습니다.
색색의 유등들이 저마다의 색을 뽐내며 남강에 띄워져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위의 사진은 손님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적은 소망등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남강뿐만 아니라 진주성 내부에도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구조물들이 많습니다.

석양이 지면서 태양이 그 빛을 잃어가는 만큼 남강의 유등은 더욱더 빛을 발합니다.

개천절에는 저녁 8시에 맞추어 불꽃놀이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10일에 또 한번 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은 기대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진주 박물관 앞의 모습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박물관 모두 무료입장입니다.

진주성의 북문인 공북문입니다.

1952년 10월,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워 진주성을 지켜냈지만 끝내 전사하였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동상입니다.
진주성 방어를 성공함으로써 왜구의 한반도 진입을 막아내었다고 하여 진주대첩이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행사기간 중 임시로 부교를 설치하여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 준 북천코스모스 축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주 유등 축제를 하루만에 모두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는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삼성여행사와 함께한 고객분들과 같이 여행할수 있어 더욱더 즐거웠답니다!

지금까지 항상 밝은 미소와 함께하는 유지훈 가이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