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행사와의 1박 여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코로나19가 번지기 전 한 번 다녀와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여행을 신청하게 되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부부라 어디든 많이 가는 편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먹는 재미는 보는 재미 못지 않게 소중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지라 삼성여행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도락여행을 좋아한다. 대구에서 강릉속초까지 먼길이지만 두어마디 섞은 말에 금방 친해지는 여행동반자들로 인해 그다지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 또한 여행의 묘미고, 그 즐거움을 주신 이름 석자 모르는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신청하면서 설악산 설경을 기대 했지만 지구 온난화 영향인듯 5월 중순 봄날씨다 ㅠㅠ 그래도 미세먼지 한 톨 없이 청량한 날씨로 내 가능한 시력으로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생생하게 볼 수있다는 건만으로도 힐링이다 다음은 여수+순천여행을 할까 한다. 삼성여행사에서 수고스럽더라도 인천 등 서해쪽으로도 코스를 개설하기를 기대해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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