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은 30년만에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은 3년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단풍은 절정을 지나가고 있었지만 울긋불긋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남성가이드분과는 첨여행이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노하우도 많이 방출해주시고 길목에서 길도 안내해주시고 모자람없이 감사했습니다

특히 매표소에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건 대박입니다  길이 엄청나게  길었거든요  한국관에서 점심 맛있게 먹고 여행사 할인도 10퍼 받아서 기분좋았습니다

내장사 화려한 단풍을 보던 눈을 차분히 정화시켜주는듯 대숲으로 감싸인 죽녹원은 힐링하기 좋은곳입니다  처음 먹어본 댓잎 쫀드기 맛이 좋아 한박스 사왔습니다

마지막 코스 메타세콰이어길은 3년만에 다시 갔는데  그땐 입구에서 사진만찍고 왔는데 안쪽으로 쭉 넓은 호수와 개구리 박물관과 어린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보지 않았다면 후회했을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마치 외국에 온듯 키큰 나무들이 호수를 둘러싸고 있고 찬란한 햇빛을 맞으며  자연의 시간을 느낄수 있는 곳이라 시간이 더 주어졌더라면 오래도롤 벤치에 앉아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