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을 다 가보겠다는 친구 따라서 고흥 여행에 동참하였습니다. 새벽부터 버스를 타야해서 좀 피곤했지만 편안히 운전해주셔서 무사히 고흥 도착! (휴게소 시간이 15분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장실 갔다가 아침을 해결하기엔 너무 부족한 시간)
첫번째로 간 치유의 숲 갑자기 내려간 기온과 비바람에 너무 추웠지만 치유의 숲에는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줘서인지 그리 춥지 않았따.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잠깐씩 마스크 내려서 냄새 맡는데 신선한 숲내음이 좋았던 곳 50분 코스였으나 사부작이 걸으니 30분만에 출발지로 돌아옴 두번째로 방문한 녹동항 근처 산책과 점심시간으로 1시간 50분이 주어졌는데 이역시 짧았던 느낌 점심으로 문어짬뽕을 먹고 마스코트 구경하고 전망대 갔다오니 시간이 임박해졌다. 알차지만 뭔가 아쉬운! 그렇지만 전망대 한 곳을 못 가본것 말고는 없었기에 적당했었던거 같기도 하다. 점심 먹고나니 비가 그쳐서 활동하기 괜찮아짐!
세번째로 방문한 쑥섬쑥섬 비가 더이상 오지 않아 차에다 우산을 놔두고 배를 타러 갔다 단체이지만 배 특성상 12명 밖에 탑승이 안되어 그냥 되는 대로 배를 타라하셔서 얼떨결에 1빠 탑승 원래 예정시간보다 우리는 30분 일찍들어가서 여유가 좀 더 있었따.
한강보다 짧아보이는 이곳은 수영으로도 들어갈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었따. 마을 입구에서 나갈때 사가라며 쑥관련한 음식을 파는 이모님도 계셨는데 막상 나갈때는 철수하고 없었따.ㅋㅋ
가는 곳곳이 전부 포토존이 었고 원래 20분 일찍 들어왔음에도 사진찍으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마지막까지 있었다.
마지막으로 쑥섬을 나가서 대구로 출발 대구오는길에 사천휴게소 들렀는데 시간을 10분밖에 주지 않아 아쉬웠다. 저녁으로 핫바 하나 사먹고나니 차에타야할시간.. 코로나 때문에 버스에서 뭘 먹을수도 없어서 하루종일 좀 허했던거 같다. 대구 - 고흥이라 버스만 왕복 6시간을 넘게 타서 좀 피곤했지만 알차게 고흥을 즐기고 온거 같아서 좋았따.! 다음에도 좋은 여행상품이 있으면 또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