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랑과 잡은 여행이 하필이면 비도 오고 얇은옷을 입은 탓에 춥고 엄청 가기 싫었는데 왠걸요 구례 산수유마을에 도착하니 비속에 촉촉하게 노오랗게 피어있는 산수유꽃을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빗속에 온종일 운전해주신 기사님 친절하게 나이드신분이든 모든 고객들을 잘 챙겨주신 가이드님 엄청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엄사도 나름 건축구경 잘 했구요 동백숲길은 생각보다 고바위라 걷는게 좀 힘들었지만 동백꽃이 생각보다 봉우리가 작아서 예쁘지는 않았어요 광양불고기 거리는 불고기 거리라고 하기엔 가게도 2~3개밖에 없고좀 그랬어요 불고기는 달작지근한것이 맛은 괜찮아요 당일치기 여행하기엔 항상 삼성여행사를 애용하는데 넘 괞찬아요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