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랑 함께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지리산자락을 따라 산수유마을에는 노랑물결이 한창입니다. 홍매화 보다 검붉음 흑매화가 있는곳 화엄사로 이어진 여행길 그 웅장함이 입구에서주터 압도합니다. 사진작가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흑매화가 절정일때 올수 있어서 감사한 오늘입니다. 배가 고플때쯤 먹은 산채비빔밥은 정갈하고 깔끔했으며, 칸칸히 만들어 놓은 칸막이로 안전하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옥룡사지 동백숲길을 따라 꽃길을 걸으며, 오늘의 여행을 기억합니다. 출발직전부터 내린 비로 걱정했지만 봄꽃들이 머금은 빗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