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의 어느 맑은 가을날 불현듯 갑자기 다녀온 전남 가을여행 모두에게 감사하고 행복한 나들이 였습니다. 전남 강진, 이름만 들어도 예쁠거 같던 가우도.. 설레던 마음으로 새벽부터 일어나서 가느라 쬐끔 힘들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하늘은 높고 맑았으며 눈부신 햇살은 행복을 주는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미음맞는 좋은사람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여행이었나봅니다. 사려심 깊게 배려하시던 가이드님과 멋지게 운전해주신 기사님께 감사드리며 맛난것도 못사드려 죄송했습니다. 다음엔 커피라도 ... 젊지 않은 나이에 그것도 난생처음 예정에 없던 짚트랙도 타보았네요. 갑자기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었는지... 더 늙으면 못할텐데 한번 해봐야하지 않겠어? 하는 심정으로 모험도 해보구요. 해볼만 하더군요. 밝은 햇살속의 아름다운섬, 가우도에 정말 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0월17일에 다녀왔는데 일주일도 더지난 시간인 지금 머리속에 아름다운 영상과 기억들이 가득합니다. 행복한 순간으로. 강진의 더 넓은 갈대밭과 처음봤던 짱뚱어의 자태 그리고 맛있게 먹은 짱뚱어탕 너무 좋았습니다. 남미륵의 어마어마하게 위엄있던 자태와 오랜 영겁의 시간을 보여주던 나무와 꽂들 그리고 엄청나던 불탑등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좋은 여행을 기획해주신 삼성여행사에 감사드리며 회원가입을 해뒀으니 다음기회에도 많이 이용하려고합니다. 편안한 여행 감사드리며 추천하고 싶은 좋은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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