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한대에 7가족의 단체 관광. 처음부터 한번 움직이가 힘들어서 그렇지 또 모이면 일사천리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족들.ㅋ 다섯집이 더 가야되는데 이번에는 개인사정으로 불참. 뭐 그래도 가는 인원이 24명이면 그렇게 적은 인원도 아니니 출발~ 이렇게 출발한 우리들은 차에 몸을 싣자마자 가방에서 연장을 꺼내기 시작했는데 그 연장들은 도시락통에 담긴 과일부터해서 믹스커피까지... 소근소근 쩝쩝..그래도 뭐가 그리좋고 신나는지 얘들은 얘들데로 어른들은 어른들데로 코스를 향해 달렸다. 넘들 사진찍는다고 줄서있는데 한쪽 귀티에 문ㅁ작 하나라도 찍히면 된다고 슬쩍 찍고나오고 들어도 별 내용도 아니던데 그게 뭐가그리 웃기다고 박장대소하고..ㅋ 사람많다고 식당에서 문전박대 당해도 좋다고 또 줄서고...그렇게 줄서서 들어가 한참을 기다려 음식이 나와도 그것마져 다른팀보다 먼저 먹는다고 놀리고.ㅋ 그렇게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다음 장소로 옮겨 또 추억을 쌓고. 지친 몸은 차안에서 풀고 다음장소 이동해서 몸을 또 던지고. 그렇게 우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거 보니깐 행복하다라는 핑계로 즐기고 있는 우리를 보았다. 뭐 이유가 어찌되었던 추억을 담아가는거에 중점을 두자고 했다.ㅋ. 헤어질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귀한시간을 만들껄이라는 아쉬움은 조금하고 서로 손을 잡으며 이렇게 또 이야기하지. "우리 바로 예약하고 또 가자!" 그래..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냐. 바로 뜨면 될것을.오늘 좋다. 넘 재밋었다. 아마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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