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해는 티비에서 제야의 종소리 듣고 자서 해를 본 적이 없었어요~ㅎㅎ 이번에 어쩐 일인지 해맞이를 하고 싶단 생각이 번쩍 든거에요~~ 그래서 여기저기 해맞이 관광을 찾아보던 중에 삼성여행사에서 호미곶으로 간다는 걸 알게되었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0시 50분 현대백화점 건너편에서 차를 타기로 했어요~ 차가 딱 제 시간에 도착하더라구요!! 차를 탑승할때 가이드님이 신원확인(?)하시구 좌석번호 지정받아서 타고 출발했어요~~ 가는길에 잠 들었는데, 눈 딱 뜨니 포항이더라구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어찌나 바람이 쌩쌩 부는지 춥더라구요~ 그래도 패딩에 내복까지 입어 꽁꽁 싸맸더니 돌아다닐 만은 했어요!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먹거리도 사먹고, 또 대구은행에서 핫팩이랑 오뎅을 주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거 먹고 소원쓰는 종이에 소원쓰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니 한시간이 훌쩍 가더라구요! 그리고 12시 되기전에 카운트 다운 같이하고 종소리 듣고, 불꽃놀이도 보고 했어요~ 그리고 전 1만명이 먹을 수 있다던 그 가마솥을 처음 봤어요.. 맨날 티비에서만 봤는데..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ㅎㅎ 7시에 떡국 나눠 준다했는데 그전에 가니까 이미 나눠주고 있더라구요~~그래서 한끼 챙겨먹고ㅎㅎ 해가 떳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살짝 가렸지만..ㅎㅎ 기분은 좋더라구요~ 해를 봤다? 요런 느낌때문에.ㅎㅎ 해맞이 끝나고 나서는 하늘에서 제트기 행사(?)하더라구요~ 어찌나 멋있던지..ㅎㅎ 구경이 끝나고 나서 차량에 탑승하고 다시 현대백화점으로 복귀~~ 기사님도 피곤하셨을 텐데 안전하게 운전 너무 잘해주셨구요. 가이드님도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알차고 좋았던 해맞이 였어요!ㅎㅎ 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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