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좋았고 날씨도 좋고... 간절곶 희망우체국에서 마음 속 소박한 소원도 날려보고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었다는 별장! 분명 2년전에는 무료 입장이였는데 지금은 입구 1층에 생긴 카페에서 커피등의 음료를 구입해야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패스! 울산대공원의 빛축제는 황홀함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했습니다. 구석구석 꾸며 놓은 불빛에 시간 가는줄 모랐다는... 근데 주차한 버스를 찾아가느라 서문을 찾아가는 길은 살짝 힘들긴했지만 마지막 코스인 대나무숲은하수길은 한적하지만 조명에 비친 대나무 숲길이 너무도 예뻤답니다. 따뜻한 봄날이 되면 다시 한번 딸이랑 떠나보려 계획도 세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