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분천역 산타마을 여행은
그 느낌부터 남달랐습니다.
갖가지 테마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기 바빴고,
굽이굽이 협곡열차는 초겨울 낭만을 싣고 달립니다.
석탄박물관을 보며 우리 세대는 지금 얼마나
축복받은 생활을 하고있는가 느끼기 충분했습니다.
가슴 뻥뚫리는 하이원 곤돌라 탑승과 황지연못의
소박한 아름다움이 그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는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