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에는 꼭 가을 단풍을 보기위해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가을 단풍 명소라는 곳 중에 가까운곳은 없어서 최소 편도 3시간이상은 감수해야했기에

개인으로 가기보단 여행사를통해 가는게 낫다고 판단해 삼성여행사로 예약했어요

부산에서 출발하여 기차를 타고 대전까지 도착하여 관광버스로 환승하는 코스였습니다

한번에 관광버스만을 통해서 가는것보다는 중간에 바람도 쐬고 허리도 필수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았거든요

여행의 첫 코스는 강천산이었는데 첫 코스인 게 정말 다행이더군요ㅋ

이곳에서 원없이 걷게 됩니다

죽녹원이나 메타세콰이어길에서도 걸어야 하긴하나 아무래도 산이 오르막이 심하기때문에 체력을 많이 쓰게돼요

(아직 단풍의 절정이라기엔 2% 이른~ 시기로 녹색과 노란색 주황색과 빨간색 단풍은 물론 떨어져가는 단풍까지 한번에

골고루 볼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단풍구경을 원없이 했네요)

 

11월 주말의 강천산은 상상이상의 성수기입니다

무겁게 입지마시고 가벼운 외투에 스카프 정도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큰 짐도 버스에 놓고 내리세요

(오늘 방문할 스팟 중에서 사진빨이 제일 잘받는곳은 아무래도 단풍이있는 강천산입니다 여기서 인증샷을 건져야만 합니다ㅋ

또한...오후가 되면 여행자의 준비된 체력이 소진될 수 있어 더더욱 오전에 건져놔야만 합니다ㅋㅋ)

 

강천산만 제외하고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과 고추장체험장과 점심먹을 식당가는 인근에 다 몰려 있는데요

때문에 식당역시 극 성수기입니다

개인으로 뿔뿔이 흩어져서 밥을먹기엔 식당 자리도 잘 없고 시간이 많이걸리기에 한 식당에 단체 예약하여 먹게되었는데요

죽순반찬과 대통밥은 좋았지만 식당이 혼잡하여 불편하실수도 있으니 간단히 도시락을 싸와서 먹어도 좋습니다

신기한건 관광지여서 물가가 비쌀 줄 알았는데 식당 밥 가격은 보통이고 길거리 테이크아웃 카페에서 파는 커피가 참 저렴해요ㅋ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길에 갔었어야 하는데 식당에 휴대폰을 놓고오는 실수를 저질러

다시 찾아온다고 난리부르스를 피웠네요

핸드폰 찾는데 도움주신 유문수 영업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님도 고생많이하셨어요

그리고 고추장 명가에 방문해서 고추장과 막걸리를 맛보고 쇼핑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들은 여길가서 장아찌 대신에 고추장을 사시길 바랍니다 절 믿으세요

(매실 보리 그리고 찹쌀이었나? 고추장 종류가 몇개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죽녹원에서는 일단 인증샷 몇개 찍으시고

죽녹원내부에 미술관이있는데 그 미술관이 볼만하니 같이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는길에는 다들 정신없이 자더라고요ㅋ

갈때와 똑같이 대전에서 기차를 타고 오게 되는데

대전역에는 대전의 명물 성심당 베이커리가 입점해 있습니다

전국 몇대 빵집 하면 빠지지 않는 유명한 곳이니 다들 기념삼아 가보세요

밤에 가도 사람도 많고 빵도 계속 갓 구워 나오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성심당의 시그니처는 튀소, 튀김소보루인데요 이것만 파는 코너가 따로 독립되어 있는데도

그 줄이 다른 빵 사려는 사람들을 모두 합친 줄보다 훨씬 길답니다

너무 길어서 저희는 그냥 일반 빵 먹었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패키지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여기저기 다 갔다가 모든일정을 다 했는데도

집에 도착했을때 아직 열시가 안됐다는 사실이ㅋ 패키지여행의 최대장점인거 같아요

저처럼 차도없고 여행일정짜거나 사전조사하기도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좋은거같아요

 

삼성여행사 패키지여행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