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행사에서특가로 진행을 해 준 덕분에 일요일(10일)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관광차에 몸을 실었다.

대통령들의 휴양지로 사용했다던 청남대를 구경한다는 설레임,

그리고 '조문국'사적지가 어떤 곳인지 듣도 보도 못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좋은 기회였다.

맨 먼저 도착한 곳은 청남대였다. 잘 가꾸어진 국화 꽃들이 우릴 반겨 주었고, 기념관엔 역대 대통령들의 이력과

평소 즐겨 사용하던 여러 물건들과 외국에서 받아온 기념품들이 많이 전시 돼 있었다.

또 청남대의 내실을 둘러 보았다.

대통령들과 그 가족들이 그렇게 잘 갖추어진 곳에서 휴양을 했다는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였지만,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 곳을 국민들에게 개방을 하였고, 그 후론 대통령들이 휴양지로 사용치 않는다고 하여서,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한마디로 우린 도저히 꿈꿀 수없는 별천지였다.

각 대통령들의 산책로가 따로 조성이 되어있었다. 다 둘러 볼려면 3일은 꼬박 걸릴 것 같은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그 다음은 '조문국'사적지로 향했는데, 우리 나라의 역사에 이러한 이름의 나라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새로왔다.

의성 마늘바게트 체험과 한우 육회 비빔밥...또한 색다른 경험이었고 비빔밥 너무 상큼하니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고성사 ' 사찰을 들렀다. 규모도 크고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곳이었지만,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곳이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잘 선택하여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해준 이소영 가이드님도 안전 운전을 담당해준 기사님도 고마웠다.

이 다음에도 삼성여행사를 이용해야겠다는 마음으로...여행 소감을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