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도 안되는 38000원에 잔치국수도 아니고 떡갈비 식사 포함이라는 와이프말에 부실할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게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떡갈비 먹느라 사진은 못 찍어서 유투브로 대신... 저 방송이 화정식당 이라네요 ^^
여튼 이런여행을 안가본 제게는 버스투어를 다시 보게되는 계기 였습니다 집결지에 정시도착 정시출발 너무 친절한 가이드 아가씨(? 라기엔 어린 알바같은 여학생) 액면가 12000원 짜리 떡갈비 점심 밥먹고 소화시키기 딱좋은 산책같은 짧은 등산코스 그리고 약간 모자란다싶은 코스에 근대역사문화마을 까지...
몰려다니는 단체여행으로 생각 했는데 바쁘지않은 휴식같은 코스를 참 잘 짜신거 같아요
첫코스 천사대교는 여수의 이순신대교나 남해의 남해대교 같은 웅장한 바다위 다리라 생각 했는데 생각외로 아담한 다리 같았어요. 길기는 길었지만 높이가 낮아서 그런가... 하지만 신안이 왜 1004 개의 섬인지 알수 있을정도로 바다 반 섬 반 , 참 섬이 많더군요 대구에서만 산 저에겐 첨 보는 광경^^
두번째 코스 무등산 국립공원 엥? 웬 국립공원? 저도 몰랐는데 벌써 201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안내판을 보고 알았습니다 여행사 팜플렛 사진에 주상절리가 멋있어서, 볼줄 알았는데 그건 더 많이 올라가야 되나봐요 주상절리는 못 봤습니다 걍 증심사라는 절 구경 하고(+미술관) 내려 왔네요 팜플렛에 주상절리 사진은 빼시는게...ㅜ.ㅡ 부처님 사진은 찍는게 아니래서 내려오는길에 누군지 모르는 분이 쌓아놓은 돌탑사진 하나 투척 든든하게 점심먹고 오른산이라 힘든줄은 몰랐어요^^
마지막 코스는 1908 년에 선교사가 설립했다는 수피아여고 가 있는 역사문화마을
관광해설사 분이 수피아여고 설립자금을 댄 분이 먼저간 여동생을 기리고 싶어서 여동생이름인 수피아를 학교이름으로 해달라고 해서 수피아 여고가 됐다네요 어원을 알게 되는건 늘 재밌네요
100년이 넘은 건물이 아직도 저렇게 깨끗하네요
역사문화마을은 이제 개발중인지 반은 공사중이라 못 봤어요 마지막 정리 중 이라니까 담에 가시는 분들은 완성된 마을을 보실수도...
광주 최부자집 이라는 100년 넘은 고택과 대구의 이천동,남산동 같은 광주의 개발안된 옛골목들 구경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람 안나오는 사진은 이거 하납니다 ^^
그리고 공사중이라 반밖에 못본 근대 문화마을 안내판 안내판을 저렇게 알아보기 쉽게 간판화 해 놨더라구요
그리고 문화마을 안에 있던 숙연해지는 일제피해자 할머니 동상 할머니의 어린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을 같이 재현한거랍니다
그리고 광주 떠나기전 마지막 사진
ㅋㅋ 이건 뭐냐면요 무등산 구경 끝나고 문화마을 관광 끝날때까지 3시간 가까이 화장실이 없었어요 대구까지 가려면 중간에 휴게소 말곤 화장실 못갈건데... 바로 옆에 동사무소 도 문이 닫혀서 난감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커피숖에 가이드분께서 커피숖에 부탁해서 그많은분의 곤란함을 해결해 줬다는...
사장님!! 이글 보시면 가이드분(이름을 알려줬는데 못 외워서) 께 고과점수 부탁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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