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추운 아침 빠르게 시작한 일정으로 붐비지 않게 예당호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올 4월에 완공하여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현수교로 마치 황새가 날개를 편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 예산의 상징인 황새와 사과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출렁다리 전체가 다 나와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태안으로 넘어가 꽃지해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만큼 게국지는 꼭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간식으로 꽃게튀김도 추천드립니다~할미할아비 바위는 물때를 잘 맞춰가면 걸어서도 가볼 수 있다는데 만조시기와 겹쳐 구경만 했으나 그 경치가 너무 예뻤습니다.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에서는 식사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소화시키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안면도의 자랑인 쭉 뻗은 커다란 적송들이 신기했습니다~이 적송은 거북선, 경복궁에도 쓰이는 귀한 소나무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안면암과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을 기린 부상탑을 보고 왔습니다. 밀물때는 물 위에 떠있어서 부상탑인데요 아슬아슬 부교를 지나 여우섬으로 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여행을 마무리하기 너무 아쉬울 정도였는데요 고객분들과 더 오랜 시간 함께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ㅠㅠ 하지만 아쉬움에 한번더 또 저희 여행사를 찾아주시길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서 너무 즐거웠고 여러분들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