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삼성여행사를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다녀오고 4년 후인 올해도 삼성여행사를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차2대를 맡아 인원체크나 설명을 해주셨지만 불편한 점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 일찍 출발하지도 않고 12시반 쯤에

출발해 4시쯤 부산에 도착하였고, 도착 후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도착했을 땐 이미 많은 인파들이 불꽃축제를

보기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돗자리를 하나 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식점과 편의점이 너무 많았기에 다양한

음식들을 사서 돗자리에 앉아 먹으며 불꽃축제시작을 기다렸습니다. 6시부터 아나운서가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로 시작하였습니다.

4년전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다양한 연령층에 맞게 잠깐 잠깐 노래에 맞춰 불꽃을 터트려 줘서 본시작인 8시까지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습니다. 광안리다리가 배경이라 그런지 포항과는 다르게 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올해는 이탈리아의 오페라의 유령을

주제로 불꽃쇼가 펼쳐졌고 멀티불꽃쇼에서는 올해에 맞는 최신 트랜드 노래들로 이루어져 너무 신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9시에 불꽃쇼가 끝나고 9시 40분까지 버스로 돌아오라고 하셔서 저희는 시간이 빠듯할 것 같아 끝 5분 정도는 일찍 일어서 인파를 뚫고

화장실을 다녀온 후 급히 걸어 버스로 35분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지막 피날레를 인파를 뚫고 걸어가며 보아서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시간을 맞춰 40분까지 돌아갔지만 늦은 한 팀 때문에 20분이라는 시간을 버스안에서 기다려야 했고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까지 보지 못하고 온 사람도 있고 어르신들도 계셨는데, 늦은 한 팀이 20대로 보이는 젊은 커플이였는데 버스 30명 이상의 사람들

을 기다리게 해놓고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어 웃으며 들어오는데 그 분들 때문에 마지막에 기분이 좀 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가이드가 다른차를 탑승하고 와서 가이드 없이 돌아갔습니다. 휴게소에서 버스기사아저씨분 께서 총 인원

을 잘 모르고 계셨는지 착오가 있었는지 모든분이 다 일찍 탑승하셔서 출발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버스기사아저씨께서 몇번이나

인원을 확인하셨는데도 출발하지 않으셔 휴게소에서도 출발시간보다 10분이나 늦게 출발하여 도착시간이 딜레이 되었습니다.

제시간 도착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몇분 화를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런부분에서 돌아가는 길에 기분을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

니다. 그 부분들 빼고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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