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온다고 했지만 출발했던 여행!! 북천코스모스장에 도착했을 땐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핑크뮬리와 코스모스와 사진도 찍고 잘 구경을 했습니다. 다음장소인 오동도로 가는길부터 비바람이 치기 시작해서 과연 오동도를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비바람으로 오동도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마지막 장소인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길에도 비바람은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냥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래도 기왕 왔으니 우비를 쓰고라도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보자 생각되어 우비를 사입고 비바람을 맞으며 해양레일바이크를 탑승했습니다. 살면서 비바람을 맞으며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는일은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생각에 너무나 재미있었고 정말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비록 비도오고 버스에 물도 새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그만큼 기억에는 아주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태풍이 예정되어 있고 출발 전날 까지도 태풍방향이 변하지 않는다면 전날이라도 여행을 100프로 환불해주는 선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당일날 상황이 너무 심가하다 판단되면 여행을 중단하고 돌아오는 방향도 생각되었으면 합니다. 바다 근처라 그런지 사실상 정말 그냥 개인적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된 여해이였던것같습니다. 삼성여행사를 이용하면서 차량문제는 꼭 한번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차량도 좀 더 신경써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