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우인이 단풍여행을 가자고 쿠팡을 검색해서 특가로 저렴하게 주왕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핸섬하고 친절한 안내요원으로 인해 더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치 수학여행을 다녀온듯 좋았고, 혜택받는 느낌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주왕산이 처음이라 두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등산길을 선택해서 가다보니, 좀 이상하다싶어 다시 내려왔는데, 미리 공지를 해주셨음 좋았을걸 아쉬웠고, 미리 검색하지 못한 저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등산길도 운치가 있었고, 다음번에 다시 오게 되면 반대편까지 다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시간 늦지않게 차로 와서는 다음 행선지인 의성으로 가면서 버스 썬팅이 찐해 주위 배경을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가끔 창문을 열어서...버스 뒷편엔 창문이 있더라고요 ㅎㅎ..단풍구경을 할수 있었어요. 고운사에는 가을이 더 깊이 왔는지 더 노랗고 빨간 낙엽 단풍들이 반겨주었어요. 너무 이뻤어요 ㅎㅎ 해설사아저씨의 친절하고 박식한 안내가 있어 무심결에 스쳐 지날 여러 절, 문, 산 등 역사를 배울수 있어서 더 깊이있는 여행이 되었고, 조문국사적지도 너무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육회를 잘 못먹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에 한번 먹어보자싶어 먹으니 그런대로 괜찮았고, 반찬과 국 샐러드 모두 맛있었어요.의성마늘을 넣고 만든 바게뜨체험도 재밌었고, 맛있었어요. 역시 육회는 저하고 안맞았는지 올때 속이 조금 울렁거려서 힘이 들었어요 욕심을 부렸는게 화근이었던것 같았어요. 육회를 못먹는 사람을 위해 육회를 구워도 주신다고 했는데..ㅠㅠ 배려심도 마음 따뜻했습니다. 삼성여행사가 믿음이 가고 좋았고, 좋은 추억이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됨 자주 이용하고 싶어요. 번창하셔요. 남성가이드가 또 뵐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길 말씀하셨는데, 담번에도 또 뵐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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