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다하였는데 춥지도, 덥지도않고 딱 나들이가기 좋은날씨였습니다.

처음 가이드분 성함이 이수진씨여서 여자분인줄 알았는데 남자분이셨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설명도 차분히 잘 해주시고 쏙쏙 잘 알려주셔서 여행하면서 깨닫고 배운점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최장길이의 출렁다리라는 예당호 출렁다리에 도착했을때 정말로 많이 흔들려 겁이 났지만 막상 올라가보니 신이나서 스스로도 출렁출렁 흔들면서 지나갔습니다.

안면도는 10년만에 다시 가본곳이였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져있었고 젊은 부부들이 애기들과 바닷가에 많이 나와서 산책을 하는걸 보니 내가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안면도 할매바위와 할배바위쪽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물이 들어오는시간대여서 건너가보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안면도 구경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꽃게탕집에 갔습니다. 엄청 기대를 하였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밥을 먹고 안면암으로 갔는데 안면암도 물이 차올라 끝까지 가보지는 못하였지만 여기도 바다위에 부력으로 다리를 만들었다는게 참 신기하였고 절을 아직도 짓고있다고 하셔서 나중에 다 완공이 되고나면 다시한번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이드분께서 사진을 팀별로 다 찍어주셔서 추억을 남길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대구로 돌아오니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낸것같아서 뜻깊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