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남친과 둘이서 순천국가정원 순천만갈대밭 하동소나무숲 하동두꺼비야시장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8시부터 출발해서 순천만국가정원도착! 이 날은 날씨가 맑고 기온도 높아서 사진찍었는데 하늘이 다했어요ㅎㅎ 추울줄 알았는데 뜨거운 햇빛에 덥기도했어요 
순천국가정원에는 지금 한평페스티벌이라고 하는데 한평남짓한곳에 여러 정원 느낌을 표현한 사진찍기 좋은 전시?를 하고있었어요 다들 예쁘고 사진찍으니까 다 예뻤어요 또 갈대밭도 예쁘고 코스모스, 핑크뮬리는 물론이고 생각보다 많은 꽃들이 펴 있었어요! 그리고 가이드님이 서문보다 동문에 볼게 많다셔서 거기부터 먼저갔는데 정말 잘한것같아요 한평페스티벌도 거기에 있었어요 언덕올라가는곳도 있었는데 다 내려다보이는 것도 참 좋았어요

점시믄 꼬막비빔밥먹었는데 사실 꼬막이 많이들어있진않아 아쉬웠고..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밑반찬 먹어야해서 좀 그랬는데 비위가 약하지 않다면 전혀 문제되진 않을것 같아요 맛은 있었어요!

두번째로 순천만 갈대밭에 갔는데 생가보다 갈대가 키가 크진않았어요 줄기도 아직 푸른 느낌이 있고ㅎㅎ 그래도 갈대가 엄청 많아서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했어요 용산전망대라는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사진들이 곳곳에 있어 가보고싶었는데 제한된 시간에 거기는 전혀 못올라가볼정도..예요ㅎㅎ 중간중간에 가이드님이 우리 여행 팀이면 알아보시고 사진찍어주신다고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하동송림에 갔어요 여긴 넓은 곳은 아니고 산책하듯이 30분동안 한번 왔다갈수있는 가벼운 코스였는데 한적하니. 피톤치드도 마시며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두꺼비야시장!
첨엔 버스에 내려서 여기가 전통시장이야? 할정도로 뭐가 없었어요 약간 서문시장야시장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문닫은 점포도 많았구 좀 규모가 작았어요 근데 골모골목으로 들어가더니  짜잔! 야외인데 둥근 홀 같은 공간에 가운데는 테이블들이 있고 가쪽엔 몇몇 간이점포? 같이 먹거리를 파는 공간이 나왔어요! 그리고 6시반쯤되니 색소폰,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됐구요 저희는 옛날통닭먹었어요 둘이서 9천원에 맛나게 먹었구요 그 외에도 쌀국수, 핫도그, 분식, 전, 생선회, 순대 등 몇가지 있었어요 술도 팔았구요 가수 중에는 김지민이라는 남자 가수가 오셨는데 예전에 와일드캣츠 보컬이셨다던데ㅎㅎ 5~6곡 부르셨는데 엄청 간드러지게 잘 부르셨어어요..어르신들 기분좋게 춤추시고ㅎㅎ 저희 20대인데도 재밌었어요ㅎㅎ 그리고 7시 20분쯤 다시 버스에 모여 대구로 출발했네요!
같이 가신분들도 시간 딱딱 맞춰 오셔서 딜레이 거의없이 기분좋게 다녀왔네요!

총평을 하자면 가성비 갑, 볼거리 갑이었던 여행이었어요
식도락여행을 원하시면 그쪽은 아닌것 같구요 예쁜 사진 많이 건지고 운전않고 편히 다녀오길 원하면 강추입니다!


사진은 더 예쁜게 많은데 남친폰에 많이 있고, 얼굴없는거 하려다보니 저렇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