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일정으로 북천코스모스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의 꽃을 보니 더더욱 가을느낌이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꽃들 사이에서 고객님들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어디에서 찍더라도 잘나왔습니다. 
두번째 일정으로 순천만갈대밭을 다녀왔습니다. 순천만다리를 건너 쭉 펼쳐진 갈대들을 보면서 가을의 풍채를 한번더 느낄수 있었습니다. 갈대 아래 미꾸라지나 작은 게도 있었는데 도시에서 느껴보지못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세번째 일정으로 낙안읍성에갔습니다. 드라마대장금촬영지로 알려진 낙안읍성이었고 실제로 가보니 TV에서 보는거보다 훨씬 생동감있고 좋았습니다. 낙안읍성위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멋졌습니다. 1시간 일정이라 더 길었으면 좋았을거같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일정으로 선암사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선암사까지 15분가량을 걸었는데 걷는동안 옆에 흐르는 강과 옆에 시야가 확 트이는 나무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선암사에 도착하자 스님이 계셨는데 인사드리고 돌아오는길에 고객님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일정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