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삼성 여행사를 통한 두번째 여행이었어요 저번 여행 재밌게 잘다녀온 후 광고문자가 오더라구요~^^ 다른 광고문자는 좀 귀찮은데.. 삼성여행사에서 오는 문자는 어디 갈만한데 있나하고 쭉 읽어 보는 편이에요 그러다 엄마 생신을 맞아 가족여행을 서해쪽으로 다녀오게되었답니다 서해를 처음 가보는거라 기대도 많이 갖고 있었고 대구에서는 멀기때문에 차로 운전해서 가려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ㅠㅠ 갯벌도 티비로만 봐서 직접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다녀왔어요 그럼 본격후기 들려드릴게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 했어요ㅋㅋ태풍이 온다고 얘기를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대구에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성서홈플에서 문자받은 (차번호랑 가이드님 성함 전화번호 하루전날 알려줌)정보를 확인 후 탔어요 먼저 반갑게 가이드님과 기사님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셔서 기분좋은 시작이었습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예당호 출렁다리 도착! 원래 여행의 꽃은 사진인데 비가오니 찍은 사진은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가이드님 하신 얘기대로 너무 더워 쨍쨍하면 지치고 구경안하고 카페로 다들 피신가신다고....ㅋㅋㅋ안덥고 걷기좋다 생각하고 구경 골고루 잘할수 있었어요 국내 최장 길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하더군요ㅎ출렁거리니 약간 무서울거 같지만 어르신들도 잘다니시고 쪼끄만 애기들도 걸어다니더라구요 크게 걱정할정도는 아니니 다들 다니기 좋으실거 같아요 중간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아래 내려다 보니 더 멋있어요 구경다하고 둘레길에 돌다보니 꽃무릇이라는 꽃도 처음보고 예쁘고 신기해서 한컷 찍었네요^^ 인공 폭포도 보기 좋게 있구요 작은 기와집 모양안에 문을 열어보니 스탬프도 들었더라구요ㅎㅎ 구경 다하고 차로 이동할때 사과를 팔고있어서 맛보기 시식을 하니 정말 맛있어서 샀는데 시식용이랑 파는거랑 맛이 달라서 실망했어요...ㅠㅠ관광지에서 떠내기 손님이라 그렇게 파시면...담엔 관광지에서 안살려구요ㅎㅎ앞에서 파는 물건들 비추입니다 그다음 코스는 꽃지해변입니다 이동할때마다 가이드분이 안전을 제일 생각하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신경쓰는 모습이 좋았어요 차가 정차하기전에 안전벨트 풀라고 얘기하고 탈때마다 안전벨트 착용해달라하고 덥거나춥거나 필요한거있음 연락달라하고ㅎㅎ보통 여행사 여행다녀오신분들 얘기들으면 강요?강압?적이랄까요 물건사라하고 그런다는데 전혀 그런분위기 아니고 차에 내려주면 몇시까지 오세요 하고 나서 다들 뿔뿔히 흩어져 구경하다 시간 맞춰오면 되는 그런식이라 좋은거같아요~~~^^ 암튼 잠깐 딴얘기로 샜는데ㅋㅋ꽃지해변 가는 길에 할미 할아비 바위에 대해 배경 얘기도 가이드님 설명해주시고 모르고 가는거보다 알고가면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도착하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게국지가 유명하다는데 그지역음식이라 크게 먹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바지락 칼국수와 회덮밥을 시켰어요! 맛있게 잘먹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든든하게 먹고 비는 오지만 실제로 처음 보는 갯벌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ㅎㅎ어른들 아이들 만발의 준비하고 조개주우러 왔더라구요ㅋㅋ장화신고 호미랑 소쿠리까지ㅋㅋㅋㅋ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도착했는데 소나무가 많았어요 스카이 워크 길도 잘해놨고 쭉 뻗은 소나무보니 공기도 좋고 가족끼리 이런저런 얘기나누며 걷기 좋았어요~ 시간이 좀 모자라 수목원까지는 다 못둘러 봐서 아쉬워요ㅠ 안면암 절인데 물위에 떠있다고 했는데 물이 다빠진 뒤인지 갯벌 위에 떠있는것을 구경하고 왔어요 사실 비바람이 많이 불어 우산뒤집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날 좋을때 왔었으면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어요ㅎㅎ 다음엔 가까운 거리 여행을 계획해볼려구요♡ 생신여행잘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