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가까운 의성에 있는 고운사와 조문국사적지를 다녀왔습니다. 추석을 보내고 다같이 영화를 볼까 하다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것도 괜찮지 싶어서 삼성여행사에서 기획하는 상품이 마음에 들어(중식제공 +마늘바게뜨 체험) 신청을 하였습니다. 아침 8시 50분에 출발하여 여행을 마치고 오후 6시30분에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추석 다음날인지라 도로는 생각보다 한산하였고, 그때문에 휴게소 휴식과 더불어 조금 여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고운사에 도착하여 문화해설사와 더불어 1시간정도 경내를 둘러보고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마늘소육회비빔밥을 먹고 바로옆 체험장에서 마늘빵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마늘빵만들기는 재료가 거의 준비되어 있어서 어렵지는 않았고, 자기가 만든 빵은 시식과 더불어 가져올 수 있습니다. 중식으로 제공된 비빔밥은 양도 넉넉하였고, 정말 맛있었어요, 마늘빵도 맛이었으나 양이 조금 적은것이 아쉬움이었습니다. 중식 후 의성전통시장을 방문하였는데 추석연후라 가게문을 연곳이 거의 없었고요. 전통시장 구경하는것도 재밌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조문국사적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조문국은 저도 잘 몰랐는데 약 2000년전에 고대국가 조문국이라는 나라 이름이었어요. 의성 금성이 조문국의 도읍지로 200여기의 고분과 고분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여행 후기를 적어보며 여행했던날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서,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