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과 함께 온 여행이었어요! 버스투어여행도 처음이지만 딸이 어려서 3시간동안 차를 타고 가는것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휴게소도 들리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성서홈플러스에서 약속된 시간에 차를 타고 세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도착한곳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해수욕장입니다
도착했을땐 이미 바닷길이 열려 사람들이 다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저와 딸아이는 갯벌체험을 한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구멍구멍마다 게가 숨어있고 호미로 한번파니 게와 조개도 엄청 많더라구요 저에게도 마찬가지지만 갯벌이라는것이 처음인 딸아이에게 굉장히 좋은 체험이 되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조개와 게를 잡다보니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어요 방금 저기 뻘에서 조개를 캐고 있었는데 물이 벌써 들어와있더라구요ㅎㅎ 순식간에 들어오는 물에 깜짝 놀랬습니다 서해바다가 처음이었거든요ㅎㅎ
물이 들어와 갯벌체험을 멈추고 바다 앞 횟집에 들어가서 멍게해삼과 맥주를 먹었답니다
제가 운전을 안하니 맥주도 먹을 수 있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10시 20분쯤 도착해서 약속 시간인 2시까지 주차장에 도착해 다음장소 장항스카이워크로 향했습니다
스카이 워크로 향하는 길이 산림욕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도시에 있다가 초록초록한 나무를 보니 정말 힐링이 되더라구요!
숲속 나무들 사이에 바다가 보이는데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바닥이 송송 뚫려 아래가 다 보이는 장항 스카이 워크를 걸으니 굉장히 짜릿한 느낌이었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본 풍경과 밑에 바다에서 본 풍경은 마치해외를 연상케 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바람도 시원하고 정말 아이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그 갯벌이야기를 하네요^^
저와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여행사에게 감사하고 여행가고 오는 내내 피곤하셨겠지만 안전에 신경 써주신 가이드 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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