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휴일을 맞아 백두대간을 누비는 협곡열차 당일여행 가이드를 다녀왔습니다ㅎㅎ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분천역 산타마을을 구경하고 백호가 이끄는 협곡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세차게 흐르는 계곡물과 푸른 나무들의 조화로운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 같았습니다. 강원도 쪽에는 전날부터 비가 많이 내려 레일코스터는 아쉽게 탈 수 없었지만 가파른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스위치백을 타고 왔습니다~ 스위치백의 안쪽은 호차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둬서 더 재밌었습니다. 황지연못을 구경하고 들린 황지자유시장에서 먹은 강원도의 명물 옹심이 칼국수 또한 뜨뜻하게 몸을 풀어주어 더 맛있었습니다! 비가 왔지만 모두들 즐거운 얼굴로 여행을 즐겨주셔서 고객님들에게 더욱 감사한 여행길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