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방학숙제겸, 대구랑 가까운 울산여행을 해 보기로 하고 여행사를 통해 가보기로 했다. 마침 삼성여행사에서 특가로 좋은상품이 있어서,신청을 하였다. 드디어 광복절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버스 타는 장소로 나갔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왔다.내심 맑은 날 이었으면,,,했는데 요새 폭염이라 더운날씨 보다 낫겠지... 스스로 위안하면서......우리가족은 즐거운여행이 되리라 간절함으로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하였다 첫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대왕암이었다. 비는 지속적으로 내렸고, 대왕암 입구에 거대한 높이의 용의 모습을 형상화 한 미르놀이터를 지나 , 진입로 길을 10분정도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면서 용이 바다에 앉아 있는 자태의 바위가 보였다 ... 가까이 가려고 하자 비바람이 거세게 쳐서 우산을 들고 가까이 갈수가 없었다.하지만 사진을 꼭 찍고 싶어 우산을 재쳐두고 카메라에 담아 온게 정말 후회스럽지 않았다 다음장소로 간 곳은 울산대숲이었다. 완죤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인것 같았다. 눈앞에 곧고 굵은 대나무숲이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막 들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포항으로 이동했다. 인자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어온 것 같았다. 보경사로 이동 했다 보경사 진입로에 음식점이 즐비해 있었는데,비오는 날이라 전(부침개) 냄새가 코를 자극 했다 막걸리에 전을 먹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생겼다.버스에 내릴 때 가이드님이 드시면 안된다는 말이 생각났다 . 마지막으로 석식을 드리기 때문이었다.보경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이 창건이 사찰이라고 하였다.절은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서 크게 와 닿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점점 체력도 바닥을 보였다. 마지막코스인 죽도시장에 석식을 먹으로 갔다 시장안 2층 횟집이었다.물회와 매운탕을 준비 되어있었다 .여행상품중에 석식을 주는 곳은 이곳 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대구로 돌아왔다.하루종일 같이 설명해주신 가이드님 감사드리고, 비오는 날 빗길 운전 하시느라 고생하신 기사님에게도 감사드리고 처음본 동반자님이지만 가족같은 분위기로 여행을 같이 한 분들 다 고생 많으셨고,즐거운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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