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가 비올 확률 80프로여서 취소할까하다가

여러번 미루었던 여행이라 좀 무리하더라도 가기로했다
역시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하지만  버스는 손님으로 꽉찼다
제일 먼저 도착한 건천휴게소는

매우 싼(1500원)떡뽁이 덕분에 지난번 원주휴게소에서 실망감이 싹 가시었다
대왕암은 정말 웅장했다.

비바람이 심해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울산교육청연수원 안쪽길로 가서 주차장으로나왔다.

매우안전하고멋진코스였다
십리대숲은 담양의 죽녹윈보다도 훨씬 더 울창하고 면적도 크고 좋았다
나오는길은 강변길을 택했다. 태화강은 금호강 보다 훨씬 넓었다.
주어진시간이 적어서 아쉬윘다
울산중앙시장은 다 둘러보았지만 특별나지않았다. 동성로와 서문시장을 합친 분위기랄까....
가이드의 안내대로 시장입구에 있는 칼국수집에서 칼국수와 수제비를 먹었는데 5천원짜리로는 매우좋았다
보경사는 입장료가 3500원인데여행사에서 부담했다.
주어진 시간이 한시간밖에 되지 않아 보경사 경내만 보았다.

12폭포 중 하나도 보지 못했다.
죽도시장의 제공식 저녁 물회는 매우 좋았다

15000짜리 메뉴였다.
28000천윈짜리 여행으로는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조금 아쉽기는 가이드의 안내가 좀 부족한듯 했다.

삼성여행사의 특가여행은 정말 강추다.

다음에는 광주쪽으로 갈까 싶다.

가이드님 기사님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