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여행을  가족과  함께  나선다.  여러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삼성 여행사에서 소개 운영되는 지자체  보조가  나오는 여행 프로그램이라 고미운 마음으로 자주 선택해서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이번에는 가까운 의성 방향이라  바쁘지 않게 나서서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에  오른다.  멀지 않지만 의성  여러곳을 자세히 다녀 보기는 처음이다. 처음 가보는 빙혈계곡은 한 여름에  올라가는 길에  바위 틈세에서 냉장고 처럼 싸늘한  냉바람이 불어  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빙혈은 몇분만 지나도 한기가 역대급 더위를 날려 버리고 시원한 행복감 마져 터져 나오도록  만들어 준다.  여름엔 더할 나위 없이 즐기고 쉬기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길게 이어진  깊은  계곡을 따라 캠핑과 물놀이를 할 수 있게 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물놀이 안전 사고에 대비해 안전 요원을  촘촘히 배치해서 안전함을 느끼게 한다. 아들래미가 함께 여행온 다른 가족  동생들과  가볍 물놀이를 재미있게 즐겨도 안심이 되었다.

점심으로 나온 육회 비빔밥은 지자체 보조로 제공되어 여행의 맛을 더 나게 해 주었다.  왠지  대접 받느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어서 마늘 바게트  체험은 초등학교 아들한테 더 좋은 작은 체험이라 나쁘지 않았다.

사촌가로숲과 서해  유성용  외가인 안동 김씨본가에서는 역사적 수난늘 겪고 현재까지 잘 복구되고 관리된 고택들을 보고 인상이 깊었고 해설사로  안내를 맡은 후손의 조상에 대한 자부심도 자못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짧은 하루의 여행이었지만 가성비 짱인 프로그램들로 다른 여행사들보다 더 좋은 구성으로 기획된 푸로그램들이 많아 자주 이용하눈 편이다.  고맙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