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84(12) 곰배령+속초 식도락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자작나무숲길과 곰배령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 자연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음식도 맛있었고 숙박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불편했던 관광버스와 가이드님의 공감부족과 배려심 없는 것은 불만스러웠습니다.

관광버스가 노후화되어서 에어컨을 켜도 시원하지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뒷자리는 차안에서 땀이날정도였으니까요..

뒷자리에 앉은 저는 이런 불편을 가이드님께 말씀드렸더니,

가이드왈 아까는 박수치면서 웃고있더니라고 하더군요.

불편사항을 말씀드리는데 뜬금없이 이런애기를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친구하고 여행와서 웃으면서 애기하는게 지적받을일인가? 싶기도하고....., 다른 사람한테 민폐가 될것같아서 참고 말았습니다...

 

불편사항을 말씀드리면 공감해주고 이해를 구하면 더좋았을텐데.....라고 생각되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측에서도 이런 관광버스에 정원을 가득채워서 12일 일정을 계획했다면 최소한 뒷좌석에 배정된 사람에게는 사전에 공지를 해준다거나 이해를 구하는 배려가 있어야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