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이어 이번주 일요일도 삼성여행사와 함께~

구미에 살다 보니 4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친구들과 카풀해서 성서홈플에 도착하여 출발~ 구미를 지나가니~

위쪽으로 올라갈땐 구미도 한번 정도 서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경북지역 사람들 좀 더 이용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장마로 비가 게속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심하게 오지 않아 나름 운치있게 오전에 다닐 수 있었답니다.

국내 최장 402m로 하얗고 웅장한 규모의 출렁다리가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이었답니다. 비가 와서 호수끝에 물안개가 또오~멋졌답니다. 출렁다리 너머 둘레길도 잘 가꾸어져 다니기에 좋았고~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꽃지해변~

TV에서 자주 보이던 할미 할아비 바위~새삼 반가웠답니다. 물이 많이 빠져 갯벌체험하는 아이들~

우린 멀리까지 나가서 사진 찍는 재미에 푹빠져 햇빛에 얼굴 타는 줄도 모르고 자연을 만끽했답니다.

앞쪽 상가는 비싸다고 해서 꽂다리를 건너는 수고를 하고 바지락칼국수 한그릇씩 먹고 안면도 자연휴양림으로 향했지요. 수목원과 소나무천여림 중에 우린 소나무천여림 코스로 정했답니다. 처음 오르막이 있어 다리가 뻐근했지만 금새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발걸음이 가볍워졌답니다. 공기가 진짜 시원~

봉우리로 올라가는 코스가 여러개 있었는데 우린 새조개봉까지 올라가서 돌탑도 하나 쌓고 내려왔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소나무전시관을 들러 시원한 소나무 방에 앉아 땀도 식히고 소나무그림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고~

안면암에서는 물이 빠져서 부교체험은 못했지만 갯벌에 생명체들은 많이 볼 수 있었고 삼배도 하고 ~

멀어서 차타는 시간이 길었긴했지만 좋은 추억 한페이지 쓰고 왔답니다.

매번 코스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