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태풍 영향으로 비가 왔었는데 다행히도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운이 좋은 날이 였습니다. 저번에도 같은 일정으로 가이드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주 맑은 날이였는데, 그와 반대로 방금 그친 비에 분위기가 사뭇 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모습의 자연을 볼 수 있어 색달랐고 오히려 더 거친 파도와 함께 대왕암에서는 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완전한 여름이라 그런지 가는 곳 마다 초록빛 자연을 봐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십리대숲에서 대나무 울창함과 국가정원으러 나오니 또 때에 맞는 꽃이 자라고 있어 어딜가든 좋은 쉼터가 된 것 같습니다. 보경사에서서 고즈넉한 분위기와 차분하게 주변의 대연산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하루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죽도시장에서 새콤달콤한 물회와 매운탕으로 여행을 마무리 했네요~ 다들 이번 일정 대구와도 멀지 않아 가볍게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