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다 집을 좋아하는 친구를 꼬들겨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친구는 편한 집을 두고 왜 이 더운데 생고생이냐고 출발전부터 투덜댔지요.
우리는 바다를 보며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십리대숲길을 걸으며 감탄했고
보경사에 들러서 합장을 했습니다.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친구야 다리가 떨리면 이렇게 여행도 못해 우리 가슴이 떨리는 지금 함께 여행 많이 다니자.
삼성여행사 참 좋지 않니?이 불경기에 이렇게 알짜배기 여행이 어디있니?
그랬더니 친구의 대답은
다음 여행 어디 갈지나 빨리 골라~~ㅋ